슬램덩크 더 퍼스트 극장판 간단 후기.(스포 거의 X)

FisH 작성일 23.01.07 20:30:09 수정일 23.01.07 2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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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더 퍼스트 보고 왔습니다.

뭐..말하면 입만 아플정도의 명작이니깐요.

 

보신분이나 이미 유툽 리뷰 많으시겠지만 남겨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스토리는 

만화책 산왕전 스토리+ 송태섭의 시점으로 전개가 되는데

처음 발표시 저는 ‘정대만이나 서태웅도 아니고 굳이?’

하며 망작 나오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관람해보니 송태섭을 주축으로 나온게 잘한 선택도 같네요.

 

강백호는 만화책서 주축이니 패스하고

정대만은 삐딱선 탄 시점부턴 흔한 학원물이 되버리고..

서태웅도 첨 등장했을때부터 성장형 사기급 캐릭이니

잘못 만들면 조금 진부한 스토리텔링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송태섭 그는 진정 노력의 천재..

 

 

시작부는 흔한 만화 스토리인데.. 다른사람들은 안그런데 저는 초반부터 눈에 땀이 날뻔했네요.

슬램덩크 처음봤을때 그 느낌때문인지, 학창시절 친구들과 농구했던게 떠올라 그 시절 추억이 보정이 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코믹한 몇 장면들은 만화책에 있던 그대로 잘 반영됐구요,.

 

아, 산왕전 마지막 몇초 남은 그 장면은 진짜 영화관 고요해집니다ㅋㅋㅋ 거기서 핸폰 울리는 사람 있으면 진짜 인싸 역적각..

 

 

 

 

이제 간단 리뷰

 

1 옛날 애니 성우보다 느낌이 조금 줄었다(?) 논란이 있었는데 영화 보는데 큰 이질감은 없음.

2  우리가 다들 아는 명장면, 명대사 한 80% 나옴.

 

 

이 영화는 딱히 더 쓸건 없네요.  경기의 전율은 본사람은 다 아니까요.

 

 

전작을 안본 사람스토리 이해 충분히 가능한 영화긴 합니다만

감동이 조금덜 할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예로 강백호의 마지막 '왼손을 거둘뿐'을 구작 본사람들은 특훈과 노오력의 성과인걸 알고있으니 특히나 감동인데, 안본사람은 그냥 버저비터 2점슛 으로 보일수도  있음)

 

 

 

한 0.5초 해남팀 잠깐 나오기도 했고, 영화 마지막엔 원작에는 안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걸 토대로 또 다른 극장판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아직 안보신 분은 그냥 보세요, 두번 보세요. (저는 한번 더볼예정!)

꼭 스포 보지 말고 영화 관람 하시기 바랍니다.

 

 

제 평은 9.5 / 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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