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3인칭 복수] 리뷰

거리의연주자 작성일 22.12.28 16: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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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가 된 쌍둥이 남매 중 오빠만 서울로 입양되고 여동생은 부산에 있는 보육원에서 따로 자란다.

 

떨어져 있어도 둘의 우애는 좋아 종종 연락하고 만나기도 하는 사이였는데 

 

오빠가 고등학교에서 누군가에 의해 떠밀려 죽고 경찰은 단서를 잡지 못해 자살로 마무리한다.

 

타살이라고 확신한 여동생이 오빠가 죽은 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 살인범을 찾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3인칭 복수가 불특정 다수를 지시하는 대명사를 의미할 거라 추측하고 범인은 불특정 다수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면서 혼자 추측하며 소설을 썼다.

 

그런데 3인칭 복수는 너, 나의 관계자가 아닌 비관계자가 대신 복수해주는 의미였다.

 

이게 문제다. 드라마의 핵심 윤곽이 파악되기까지 이 드라마는 다소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러다가 드라마의 윤곽이 파악되고 범인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며 드라마는 흥미진진해진다.

 

그렇게 마무리되나 싶다가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다. 더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드라마를 보는 중간에는 이 드라마를 추천할 생각이 없었다.

 

끝까지 다 본 시점에서는 추천한다. 

 

미스테리 드라마로서 범인을 추적하고 거기에 반전까지 더해지는 양상이 무척 흥미롭다.

 

마무리도 비교적 깔끔하며 풀린 떡밥을 거의 다 회수한다.

 

흥미진진하고 윤곽이 드러나고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몰입도도 상당한 드라마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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