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팝콘을 살 때 타노스 피규어를 골랐는데
못생겼음.. 

잘 보고 사는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2.
영화는 엄청나게 짜릿한 꿀잼이라기보다
만화에서는 자주나오는 시공을 초월한 우주급? 전투씬이나 느낌이 나름 잘 표현된거 같았어요.
액션신은 신기하고? 내용은 세기말의 느낌을 표현하려구 약간은 템포가 느리게도 느껴짐

또 원래 지금까지 등장한 히어로들 개인 역량과 다르게 너프와 버프를 해서 평준화를 맞춘터라..개인호불호가 있을거 같음.. 영화를 잘 끌고 가기 위한 장치란건 알겠지만 스칼렛위치같은 넘사벽 히어로(보다 원래 개민폐)가 너무 약하고 반대로 아이언맨은 너무 사기죠 ㅋㅋ 

영화를 다 보고 느낀건대 타노스를 단순한 끝판왕 악당이 아닌 어벤져스의 주인공으로 끌고 가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아마 시리즈 계속 되면 타노스 팬이 늘듯..
 

3.
문제는 영화 자막에서 개망했음..

결정적인 오역땜에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질 정도인데 영어를 잘 못하는 전 나중에 잘못된 부분을 듣고 뜬금포라 느껴진 부분이 해소가 되었어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그 문제의 장면을 잘 이해해야 다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는데 뜬금포로 해석해 중요 복선을 다 날려버림

이 번역가는 솔직히 다신 안봤음 좋겠어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미국이라면 경력이 끝날정도의 오역임. 

4.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코믹스팬층이 적다보니 마지막 쿠키 영상이 어떤 의미인지 거의 모름
솔직히 인피니티 건틀렛의 타노스를 누가 죽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적어도 다람쥐 소녀는 아님! ㅋ

5.

스포 돌기전에 빨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