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전작 아지씨와 비교하여 아쉬운점들...) 약 스포

레미제라 작성일 14.06.06 1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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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주연의 우는남자를 보고왔습니다.

저는 엑스맨을 보고싶었지만, 이번에도 저에게는 영화선택권이 없었습니다. ㅜㅜ

 

저도 장동건 참 좋아하고(비주얼 배우에서 점점 연기파 배우가 되는게 좋습니다.), 아저씨라는 영화를 좋게봐서인지

같은 감독의 후속작이라 기대를 했습니다.

 

아~~~~ㅜㅜ 감독님께서 욕심이 과했던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요소들을 집어넣어서 종합선물세트 처럼 되어버렸네요

 

우는 남자가 전작 아저씨보다 아쉬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저씨와 소녀와의 감정

원빈하고 소녀의 감정선은 이해가 되었었죠, 소녀가 납치되었을때 쫒아가는 것들이 이해가 되죠.

하지만, 우는 남자에서는 그런것들이 억지로 짜맞추는 ....좀 억지스러운 느낌 아닌 느낌? ㅎㅎ

 

2. 액션

아저씨에서의 원빈의 액션은 깔끔합니다. 나이프와 권총을 이용한 너무 화려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우는 남자에서는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면서 액션씬이 아닌 총격씬을 보는듯한... 아쉬움.

 

3. 주인공의 감정

아저씨에서는 원빈과 소녀의 감정이 주 감정이며 그것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 이야기가 되죠, 단순합니다.

우는 남자에서는 주인공 장동건이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좀 ... 복잡하면서 그래서 오히려 완성도를 떨어트린...

 

결론: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만, 한국영화의 의리를 위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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