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전체적으로 전에 만들어진 스파이더맨만 못하다.
일단 발전한 점!!
그래픽은 정말이지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움직임도 많이 자연스럽고, 이질감도 많이 적어졌다.
히로인의 역할도 참 맘에 든다. 전작에서 매번 붙잡히고 구해달라고 소리치는 못생긴 키어스틴은 잊어달라!! 더 이쁘기 때문에 이런 말 하는 건 아냐 ㅋㅋ
스파이더맨에게 어느정도의 현실감도 더 부여되었다. 사실 몸에서 거미줄 막 뿜어져 나오는 건 좀... 그르치??
전체적인 화면은 참 좋다. 색감도 좋고, 구성도 좋다. 
자 여기까지 칭찬 끝!!

기대했던 3D 효과는 쉣! 1인칭 시점을 이렇게 못살리나 ㅡㅡ 진짜 실망이다. 신 자체도 별로 없고. 차라리 이전 스파이더맨1에서의 스파이더캠이 더 충격적이었다. 좀 더 롱테이로 갔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거때문에 영화보러 간건데.. 젠장
그리고 또... 개연성이 너무 없다. 첨에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남용하는 스토리. 왜 스파이더맨이 되기로 결심한건지.. 책임감을 통감하는 그 과정..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까지.. 다 부족하다.
별 3개 정도만 줄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추가적인 이야기. 청담 시네시티 Veatbox관... 호기심이 아니라면 굳이 돈 쓰지마라.. 별로다 ㅡㅡ 무슨 진동이 말 할 때만 오고.. 심지어 격투신에서도 진동 없음 -_- 뭐 이래..

개인적인 곳에 쓴 글을 그대로 복사해와서 반말이 있는 점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