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니의 주식 이야기 5탄 * 집중 * (포지션 & 그릇)

은비랑1 작성일 21.01.13 22: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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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출근 / 퇴근 / 저녁 (오늘은 소주 한잔 하고 왔어요.ㅎ)

그리고 짱공에 접속..

오늘 하루도 잘들 보내셨나요?

오늘은 투자 포지션과 자신의 그릇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수많은 기법 / 테마 / 분석 / 시황 등등의 내용보다 더욱 중요한 이야기 일것 같네요.

 

우선 포지션에 대해 알아 볼께요..

주식의 포지션이란??

크게 스켈핑 / 단타 / 스윙 / 중장기로 나눌수 있습니다.

  1.  - 스켈핑 : 초단타 매매로 1~2호가(0.3 ~ 1%)의 수익을 치고빠지는 정말 고수의 영역 입니다.
  2.  - 단타 : 데이 트레이닝 이라고도 불리며 당일에 매수 / 매도가 이루어지는 매매입니다.
  3.           (일반적인 수익을 2~3% 길게는 5% 정도로 보고 들어가는 고수의 영역 입니다.)
  4.  - 스윙 : 하루 ~ 3개월 정도의 기간 보유로 수익을 보고 나오는 매매 방식으로
  5.           중수 이상의 실력이 되면 직장인이 접근하기 좋은 매매 방식입니다.
  6.           (10 ~ 30% 정도의 수익을 예상 합니다.)
  7.  - 중장기 : 3개월 ~ 몇년의 장시간 투자 방식 입니다. 
  8.            해당 기업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홀딩해서 크게 먹고 나오는 방식 입니다.

 

자. 그럼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봅니다.

나의 투자 포지션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선 다음의 조건을 고려 해야만 합니다.

  1. 1. 현재 나는 직장인(아르바이트, 자영업 포함) or 학생 인가요? (Y / N)
  2. 2. 나는 스스로 종목을 선별할수 있나요? (Y / N)
  3. 3. 나의 목표 수익은 몇% 인가요? (1% ~ 100%, 그이상)

 

! 1번의 고려사항

스켈핑 / 단타는 1~2호가 / 2~3% 의 수익을 보는 매매하고 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일의 움직임이 좋은 종목을 찾아야 하며,

호가창 / 거래량 / 테마 / 수급등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해야 합니다.

즉, 이말은 매매을 하는 동안 모니터 앞에 계속 붙어 있어야 한다는 애기죠..

일반적인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의 경우 과연 이게 될까요?

1번에 질문에 Y면 스켈핑과 단타는 패스..

 

! 2번의 고려사항

스스로 종목을 선별한다.

이게 무엇일까요? 

실적주 / 저평가주 / 배당주 / 돌파 / 눌림..과 같은 스스로 분석을 하여, 매수를 할 종목을 직접 찾을수 있는

실력이 되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스켈핑 / 단타 / 스윙 모두 스스로 종목을 찾을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매매 방식 입니다.

2번의 질문에 N면 스켈핑 / 단타 / 스윙 패스..

 

! 3번의 고려사항

1번이 Y / 2번이 N라면 이제 남은 포지션은 중장기가 됩니다.

중장이 투자 방식이 무엇이라고 했나요?

해당 기업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홀딩해서 크게 먹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기업에 대한 믿음? 이말은 곧 우량주라는 애기죠..

듣보잡 기업? 중소기업?? 테마주??? 

실적 / 기업의 성장성이 없는데 믿음이 있을 수 없죠..

우량주는 굳이 발굴하지 않아도 이미 시장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수 있는 기업입니다.

스스로 종목을 찾지 않아도 워낙에 알려진 정보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보자가 접근하기 가장 좋은 방식입니다.

투자는 해야겠는데,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볼 시간이 없고, 종목을 찾을 실력이 부족하고

그렇다면 누구나 알수있는 종목에 투자해야겠죠.

초보자가 처음에 접근할수 있는 투자가 우량주 투자 입니다.

(물론 스스로 분석해서 매매 타이밍을 잡고 장기간 투자로 수익을 극대화 하는 고수 분들이 하는 투자와는 

상관 없습니다. 초보 주린이 기준입니다.)

 

자. 그럼 다시 질문 합니다.

당신의 투자 포지션은 무엇인가요?

 

이제는 그릇에 대해 알아 볼께요..

그릇이 무엇인가요? 

내용물을 담을수 있는 용기이죠..

그럼 주식에서 그릇이란 무엇일까요?

목표 수익 & 손실 감내의 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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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오늘 종가인 89700원에 매수 했다면 

나는 50% 오른 134900원에 매도를 해야겠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한달 뒤 20%가 올랐어요.

이때부터 심장이 쿵쾅 거리고 매도를 할까 말까 고민되고 20% 수익이 25%가 되면 

팔아 말아?? 팔아 말아??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되고,

반대로 20% 수익이 15%가 되면 스트레스 받고 20% 팔껄 후회하고 이렇다면

본인의 그릇은 20% 짜리 그릇입니다.

20% 그릇에 수익이 25가 되니 넘치는 거죠. 

본인 그릇의 크기를 알고 그 크기에 맞게 수익 실현을 하세요..

 

이번엔 손실 감내에 대해 생각해 볼께요.

89700원에 매수한 삼성전자 주식이 한달뒤

-10% / -20% / -30% 가 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가요?

-10%가 되니까 짜증이 나고 내가 사면 떨어지는거 같고 힘들면 본인이 버틸수 있는 손실 감내 수준이 -10% 입니다.

-10% 까지는 별다른 짜증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다가 -20% 되니까 위의 느낌이 들면  

본인이 버틸수 있는 손실 감내 수준이 -20% 입니다.

-20% 까지는 별다른 짜증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다가 -30% 되니까 위의 느낌이 들면  

본인이 버틸수 있는 손실 감내 수준이 -30% 입니다.

 

본인이 버틸수 있는 한계치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얼마의 손실을 감내할수 있는지를 알고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그릇과 손실 감내 수준을 아는것이 주식을 매수하기전 꼭 필요한 선행 조건 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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