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제 및 증시전망
반등 기대
3월 주식시장은 코로나 19 이외의 리스크 요인들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 1,2월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
특히 지난 2월 28일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은 경제 지지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 이라며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각국 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 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물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해 ‘매우 위험’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아직은 관련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월 초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우려 완화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이 완화된 가운데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으로 월 중순 이후 한국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의 반등을 기대하게 함.
이를 감안 KOSPI는 1,950~2,100pt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
03/03
미 증시, 경제지표 및 개별 호재로 급등
G7 코로나 대응 논의, WB, IMF 긴급 대출 시사, 견고한 경제지표
미 증시 변화요인: 밸류에이션 우려 완화, 견고한 경제지표
03/04
미 증시, 연준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불구 하락
파월 “금리인하 이외에 추가적인 조치는 없을 것”
미 증시 변화 요인: 연준 금리인하 및 파월 기자회견
03/05
미 증시, 민주당 경선, 긴급자금 투입으로 강세
미 의회, “코로나 19 해결 위해 83 억 달러 긴급자금 투입”
미 증시 변화 요인: 민주당 경선, IMF, 미 의회 자금 투입
03/06
미 증시, 코로나 19 확산 공포 심리로 급락
미국 확진자 197 건으로 증가세 확산
미 증시 변화 요인: 코로나로 인한 기업이익 둔화 우려
03/10
미 증시, 신용 리스크에 대한 공포 확산
부채 비율 높은 개별 에너지 기업들 급락
미 증시 변화요인: 국제유가 급락, 코로나 19 확산(WHO 펜데믹 우려)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부채가 많은 셰일 오일 기업들이 급락. 직접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배럴당 40 달러 유지가 필요하며 30 달러 미만일 경우 파산이 급증 하는 등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03/11
미 증시, 정부의 정책 대응에 기대 상승
트럼프, “올해 급여세율 0%로 인하 제안”
미 증시 변화 요인: 코로나 19, 경기 부양 정책, 양호한 밸류에이션
(이런 가운데 S&P500 12m Fwd PER 은 최근 지수 조정으로 10 년 평균인 15 배를 기록. 지난 2 월 19 일 IT 버블 이후 가장 높았던 19 배를 기록한 후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 조정으로 이를 해소했다고 볼 수 있음.)
(국제유가가 급등 한 점도 지수 상승에 영향. 국제유가는 트럼프가 사우디 왕세자와 최근 급락에 대해 논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 급등. 특히 이를 통해 산유국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었으며, 미국 또한 전략비축유 매각을 연기하는 등 유가 상승 요인이 유입)
03/12
미 증시, 코로나 공포에 잠식된 하루
세계 보건기구(WHO) ‘코로나 19, 세계적인 대유행(팬더믹)’ 선포
미 증시 변화요인: 코로나 19 공포 확산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 명을 넘어서는 등 미국에서의 감염증 환자가 급증
2009 년 신종플루 사태에서 미국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결국 2009 년 10 월 23 일 오바마 당시 미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적극적인으로 대응.
한가지 공통된 사례는 각국 중앙은행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했고, 각국 정부 또한 재정지출을 확대했다는 점. 이를 감안 향후 주식시장은 2009 년처럼 상승하지는 못할 수 있으나, 공포에 잠식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03/13
미 증시, 트럼프로 인한 ‘검은 목요일’
다우지수 9.99% 하락은 역사상 4 번째 급락
미 증시 변화 요인: 실망이 공포로
(트럼프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와 달리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풀어주지 못했고, 오히려 유럽과의 교류를 중단한다고 언급해 실망감을 준 데 따른 것으로 추정)
03/17
미 증시, 코로나 공포에 잠식되어 버린 하루
트럼프, “8 월까지 코로나 확산될 수 있고, 불황으로 향하고 있다”
미 증시 변화 요인: 공포에 장악된 하루
(다우지수가 12.94% 급락하며 하루 낙폭으로는 역사상 2 번째 큰 낙폭을 기록. 이는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일 보다 1 천여명 이상 증가한 4,138 명을 기록하는 등 확진자 수가 급증)
(그런 가운데 연준이 추가적으로 5 천억 달러 규모의 오버나이트 레포 추가 공급을 발표하고,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도 7,500 억 달러 규모의 부양 패키지를 제안하는 등 의회 또한 공격적인 부양정책을 언급. IMF 또한 1 조 달러 대출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하는 등 금융안정을 위한 노력이 지속)
03/18
미 증시, 연준과 행정부 부양정책에 기대 급등
연준, CP 매입 기구 설치 발표, 행정부, 1 조 달러 규모 부양책 논의
미 증시 변화 요인: 연준과 행정부 부양정책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 여파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시장이 기대했던 상당한 부양정책이 논의 되거나 발표되며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기 때문. 이는 최근 여러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공포에
잠식돼 반영이 안되었다면 오늘은 호재성 재료가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었다고 볼 수 있음. )
03/19
미 증시, 국제유가 급락과 경기 우려로 하락
장 마감 앞두고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일부 축소
미 증시 변화 요인: 공포, 만기일
(미국 선물옵션 만기일
(20 일)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24%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된 점도 영향
2008 년 12 월 19 일 만기를 앞두고 경기 침체에 대한 수요 급감, OPEC 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실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포지션 청산과 롤오버 물량이 몰리며 5 거래일 동안 27% 급락했던 사례와 비슷하다는 평가. 이후 유가는 10 거래일 만에 되돌림)
03/20
나스닥, 온라인 기반 FANG 기업 상승 주도
국무부 “미 국민 모든 지역 해외지역 여행 금지” 발표 후 상승 반납
미 증시 변화 요인: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시장
(미 증시는 ECB 의 강력한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확진자 수가 1 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출발. 한편,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는 코로나 19 로 인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상승을 주도해 나스닥의 강세는 뚜렷.)
03/21
'뉴욕 셧다운'에 다우 2만 붕괴…11년래 최악의 한주
급락의 배경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뉴욕주의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 둘째, 국제유가 급락. 마지막으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청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로닌캐피탈이 최저자본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도 한몫했다.
사우디-러시아 '치킨게임' 공포...WTI 11% 급락
국제유가가 폭등 하루만에 다시 급락한 것도 셰일석유 업체 도산 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개입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치킨게임'식 원유 증산 경쟁에 대한 공포를 잠재우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