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둘리틀 특공대...8편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11.16 0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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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동안의 여행 끝에 둘리틀일행은 중경에 도착했다.

둘리틀은 인도와 이집트를거쳐 미국으로 돌아갔다.

항모 호네트에서 폭격기를 타고 출격한 지 꼭 한달째 되는 날 이었다.

아내가 보고 싶었으나 아놀드 장군이 말리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

사실은 이미 아놀드가 그의 아내를 워싱턴 행 비행기에 태웠던 때문 이었다.

얼마 후 아놀드 장군의 자동차를 타고 백악관으로 가게되었다.

그 차에는 육군참모총장 죠지 마샬 장군도 함께 탑승했다.

행선자를 몰랐던  둘리틀은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놀드는 백악관으로 가는 길이라고 대답했다.

마샬 장군은 대통령께서 명예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둘리틀은 제2차대전 중 육군 항공대사상 첫 번 째 수상자가되는 것이었다.

백악관에 도착한 둘리틀은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를 발견하고는 감짝 놀라고 말았다.

미국은 1942년 7월, 둘리틀에게 2계급을 승진시켜

장군계급으로 북아프리카에 보내어 미군을 지휘하도록했다.

 

둘리틀은 1943년3월 소장으로, 1944년 중장으로 진급한 뒤

유럽 제8공군 사령관으로 활약한다. 전쟁말기에는 일본의 도쿄만에

정박한 전함 미주리 호에서 실시된 일본의 항복문서 조인식에 참가하였다.

둘리틀은 1946년 1월5일 군복을 벗었다.

그 후 미공군 장거리 탄도탄과 우주계획에도 참여하는 등

은퇴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88세가되던 1985년, 미국 상원의원 배리 골드워터가 제정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둘리틀에게 공군대장의 계급을 달아주었다.

이것은 예비역 사상 첫 번 째 사례로 기록된다.

 

1988년 12월 24일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나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혔고, 5년 후인

1993년 9월27일 둘리틀이 96년 간의 인생을 마감하고 아내의 곁에 조용히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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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 대통령으로부터 명예훈장을 수영받는 둘리틀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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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장군과 장군으로 진급한 둘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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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중장은 패튼 장군과 우정으로 맺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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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으로서는 사상 처음인 4성장군 진급식이었다.

 

 

1992년4월, 둘리틀 특공대의 일본공습을 기념하기위한 행사가 열렸다.

샌디에이고에 보관 중인 CV-61 항모 레인저 비행갑판에서

B-25미첼 경 폭격기가 다시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 기체는 1959년 1월 군 재산목록에서 삭재되어 민간인 손에 들어가

영화촬영에 사용되었던 기체였다.

대규모 개수를 받아 기체는 아직 생생한 상태였으며

항모 레인저에서 50년만에 항공기발함이 재개되는 역사적 순간 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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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마지막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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