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상황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겟네요.

이정현 작성일 20.05.10 0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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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모르겟네요. (글이 좀 길어질거 같은데ㅜㅜ 양해 바랍니다)

 

 

여자친구와는 작년 11월에 만났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에 알바 비슷하게 단기간 왔던 직원인데

회사에 있을때는 오다가다 인사만 하는 정도였고 개인적인 말을 섞어 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11월 말에 회식자리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와서

소개팅 얘기 까지 나오게 되서 여자친구가 저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상황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회식자리를 옮겨 2차를 가게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그 회식을 마지막으로

회사에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2차 회식중 여자친구가 시간이 늦어지고 술도 많이 먹어 힘들어서

중간에 가겠다고 하였는데, 제가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상태여서, 왠지 오늘 그냥 보내면, 다시 연락이 안될꺼 같아서

술 많이 먹었으니, 같이 택시 타고 집에 바래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흔쾌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2차회식 중간에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여자친구집 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여자친구는

술에 취해서 잠자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덧 택시가 여자친구 집에 도착하고, 택시에서 내렸는데

여자친구가 술깨고 집에 들어가고 싶다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가자고 했고, 저희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술이 깨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서로 대화가 잘 통해서 저희는 결국 근처 모텔에 가서

같이 잠을 잤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희는 정식으로 만나게 되었고, 

일주일에 6일정도를 만나면서, 열심히 연애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취를 하기에 일주일에 절반정도는 제 자취

방에서 지내면서, 반 동거? 같은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잘 만나다가 문제는 3월 부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회사를 퇴사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카페를 인수 하게 되었고, 인수시 자금이 부족하여

상당한 금액의 대출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카페 준비가 생각보다 할께 많아서 저는 제 일을 하면서 틈틈히 여자친구 카페 준비를 도왔고, 제가 자그마한 개인 사업을 

하는데 여자친구일을 도와주느라 제 사업도 정지한체 제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3월에 카페가 오픈하게 되었죠. 개인 카페라 카페일이 할꺼리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카페는 오전11시에 오픈해서 10시에 클로징하는데 10에 클로징 하고, 카페 정리 하는데 또 한시간 정도가 걸려서

하루에 12시간씩 일을 하는 고된 운영이었습니다. 저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주말에는 항상 토요일 일요일

쉬는날도 없이 여자친구 카페에 가서 일을 도왔습니다. 그래도 평일에는 혼자서 12시간 근무를 하다보니

여자친구가 점점 체력적으로 지쳐가는게 보였습니다. 게다가 개인 카페라 쉬는날이 없어서 항상 일을 하다보니

휴식을 취하지 못하여, 항상 힘들어 하였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매일매일 만나던 저희는 일주일에 4번... 일주일에 3번...

만남의 횟수가 줄어 들었습니다. 항상 피곤해 하고 지쳐있는 여자친구를 좀이라도 쉬게 하고 싶어서 한 선택이었고,

제안은 여자친구가 하였습니다.

 

그렇게 점점 만남이 줄어 들고, 여자친구가 힘들어 하던와중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4월말..월요일, 여자친구가 간만에 동창이랑 연락이 되고, 그 동창이 미용실을 해서, 그날은 카페를 일찍 정리하고

오후에 친구 미용실 가서 머리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흔쾌히 기분전환도 할겸 친구도 만나고 쉬라고 하고

제 직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오후에 출근해서 밤(10시)에 퇴근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저녁때즘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오늘 동창 만나서 저녁 먹고 들어가겠다고, 그래서 저는 그래 간만에 만났는데 맛있는 저녁 먹고 들어가라고 했고

별 생각없이, 계속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 9시 쯤에 되서 다시 여자친구에서 연락이 왔는데,

저녁 먹고 친구랑 수다좀 떨고 싶어서 술한잔 하러 갈껀데 괜찮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그래 간만에 만났는데, 술 먹으러 가라고 했습니다.(참고로 제 여자친구가 술이 정말 약합니다. 맥주 한캔이면 술이 취하고

소주도 역시 몇잔 먹으면 바로 술이 취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제가 퇴근시간이 되어 10시에 여자친구에서 카톡을 보냈죠.

아직도 친구랑 놀고 있냐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럼 나 퇴근해서 집에서 쉬고 있을테니 친구랑 헤어지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도착해서 씻고 쉬고 있었고 시간이 흘러 12시 쯤에 다달아서 제가 다시 연락을 했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바로 답변이 온건 아니고 20분정도 있다가 답변이 왔는데, 친구랑 노래방에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래  재미 있게 노는 중이구나 하고 그래도 내일 카페일 하려면 너무 피곤하니, 슬슬 정리하고 들어 가는게

어때라고 하였더니, 좀만더 놀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놀겟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러라고 했죠,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1시가 넘어 제가 다시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랫더니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노래방은 나왔고, 친구랑 아이스크림 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시간도 늦고 해서 게다가 약속 장송가 여자친구가 차로 간 곳인데 술까지 먹어 운전 못할꺼 같아서

제가 데릴러갈까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술을 거의 다깨서 운전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운전은 위험하니 대리기사님 부르라고 했더니, 아이스크림 먹고 부르겟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또 기다렸습니다.

2시가 다되어서 제가 다시 연락했더니 친구랑 이제 헤어질꺼고 대리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자혼자 대리타면

요즘 위험한 세상이니 대리 타면 바로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저는 2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진심 걱정, 매일매일 너무나 힘들어 하던 여자친구가 늦게 까지

놀다가 집에 가면 다음날 카페 일할때 힘들꺼 같고, 대리기사님들 좋은 분 많지만, 위험이라는건 언제나 아무때나 다가 오는거니 위험할수도 있겟다고

또 하나는 이날 만난 동창이 [남자] 입니다. 단둘이 만났죠. 게다가 저랑 여자친구가 만나기 시작한 계기가

술먹고 그날 역사가 이뤄지면서 만난거라, 그 상황이 오버랩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무사히 도착하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집앞에서 기다리리고 있으면서 여자친구와 카톡을 계속 하였고, 대리타고 30분정도 뒤에 

집에 도착하였더라구요, 무사히.저는 안도가 되어 반가운 마음에 여자친구를 불렀는데,

여자친구는 놀라면서, 순간 표정이

"저 사람 여기 왜 와있는거야" 라는 느낌의 표정을 지으며 저를 반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고 싶었는데, 자기 피곤하다고 바로 자고 싶다고, 만난지 1분도 안되서

집으로 바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황당했지만, 늦은 시간이고 여자친구가 무사히 도착한거 확인했으니

저도 서둘러 제 집으로 갔습니다. 가는 와중에 여자친구가 카톡이왔는데

"오늘 걱정되서 보러와준건 고마운데, 연락도 없이 오는건 아닌거 같다. 나는 이렇게 불쑥 찾아 오는거 정말 싫어 한다

그리고, 혹시 나를 의심해서 와있엇냐"고 오더라구요

살짝 의심이 있었지만, 거기서 의심했다라고 하면 싸울꺼 같아서, 저는 늦은 시간 걱정이 되서 간거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 다음날 부터 여자친구가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 만날까라고 했더니 어제

너무 늦게 자서 피곤해서 바로 집에 가서 자고 싶다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 늦게까지 돌아 다녔으니 피곤할테니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자고 했고,

 

다시 다음날이 되었습니다.다음날도 역시나 연락이 뜸했고, 그날 저녁에 만날꺼냐고 했더니. 오늘은 가족들이랑

저녁 먹기로해서 다음에 보자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여자친구가 오늘 우리 만나? 라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한동안 못 봤으니 오늘은 보고 싶다라고 했죠. 그랫더니 여자친구가 그럼 오늘 우리 만나서 뭐햬?

라고 하더라구요. 뉘앙스가 만나서 할것도 없는데, 왜 만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저녁늦게 만나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항상 체력적으로 힘들어가니 저는 약국에 들러

피로회복제를 사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 저희는 저녁을 먹었고, 저녁을 20분정도만네 먹고,

여자친구가 피곤하니 이제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헤어지면서 피로회복제를 주면서 먹고 푹자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이런걸 왜 사오냐고, 이런거 효과도 없고 돈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먹기 싫으니 가지고 가서 저보고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걱정되서 사간건데 노골적으로 거절하니 당황 스러웠습니다.

사양하는 손을 뿌리치고 회복제를 손에 쥐어주고, 저는 마지막으로 뽀뽀를 하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라 피하면서 하지 않더군요...그리고 그날 서로 집으러 갔습니다.

 

집으로 가면서 달라진 여자친구의 모습에 저는 점점 의심의 씨앗이 자라났습니다.

카페일로 힘들어 하긴 했어도, 항상 저를 정면으로 대하였는데, 월요일 동창을 만나고 나서 부터

태도가 너무나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달라진 여자친구의 행동에 저는 의심의 씨앗이 자라났고,

그래도 여자친구를 아직 많이 사랑하고 있는 단계여서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오전에 꽃을 사서 퀵배달로 카페에 보내주었습니다.

오후쯤이 되어 꽃을 받았다는 여자친구의 카톡이 왔는데, 기뻐하지 않는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도 가끔씩 꽃을 선물 하였는데, 꽃을 받을때마다 참 행복해보였고,꽃을 선물해 달라고 요구도 하던 그녀 였는데

이날 전달된꽃을 받고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꽃을 왜 보냈어 갑자기. 이거 꽤나 비샀겟네."

저는 이쁜 꽃 보고 오늘도 힘내라고 보냈다고 했고, 오늘 저녁은 우리 만나냐고 했더니.

오늘은 친오빠가 머리 짜리는거 같이 가 달라고 해서 못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토요일 카페갈때 데릴러 갈게 라고 하였습니다. 주말에 카페일을 하러 갈때는

차를 2대 움직이면 낭비니, 제 차로 이동했었거든요.

그랬떠니 여자친구가 아니다 내일을 자기 차로 갈꺼고, 그리고 저보고 오전에 카페일 도와주고

오후에는 가라고 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제가 주말에 카페에서 죽 치고 있는 모습이

주변 손님들에게 안 좋을 말이 나온다고, 그러니 오전에 만 도와주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항상 주말에는 아침부터 저녁 마감까지 같이 있었는데..

 

그리고 시간이 흘러 문제의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카페를 11시에 오픈해야 하기에 저는 9시쯤 일어났고, 여자친구도 9시쯤 일어난게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10시에 카페로 출발을 하였고, 여자친구에게 출발했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자기 좀 늦을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9시에 일어 났는데, 카페에 늦다니..

어쨋든 저는 먼저 카페에 가서 기다렸고, 여자친구는 11시가 되어도 나타나지 않아서

제가 전화를 했떠니 짜증을 내더라구요 운전중인데 왜 전화 하냐는듯..

(참고로 여자친구는 운전중에 전화를 항상했습니다. )

그래서 전화 끊고 카페앞에서 기다렸더니 여자친구가 11시 30분쯤에 나타 났습니다.

저희는 부랴부랴 카페를 오픈하고 장사를 시작햇죠. 그리고 오후가 되어 갈때쯤 

여자친구가 슬슬 저보고 가라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알았다고 하고 갈 준비를 하는데

 

그때 여자친구의 핸드폰이 너무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바쁜틈을 타서 핸드폰을 훔쳐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궁금한 동창과의 연락을 살펴 봤더니. 동창과 그동안 꾸준히 연락을 하였고,

저랑 연락이 뜸한 간격에도 연락을 했더라구요. 

게다가 피곤해서 저한테 잔다고 한 시긴 이후에도 동창과 연락을 한 기록이 있고,

둘이서 늦게까지 전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잠들어서 동창이 전화 끈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곤해서 저를 안만났던 날에 일이 끝나고

동창이 집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조심해서 오라는 내용도 있었고,

토요일 카페에 지각한 이유가 카페 출발전에 둘이 만나고 왔떠라구요.

그내용을 본 순간 의심은 진실로 받아 들여졌고, 저는 그자리에서 여자친구에게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여기 자기 영업장이고 일하러 온건데,

이따가 일끝나고 얘기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자리에서 얘기가 진행 안되면, 미칠꺼 같아서

계속 대화를 요구 하였는데, 여자친구는 대화를 회피하고 어서 카페에서 꺼지라고 하더구요.

정말 화가 나서 내가 이문을 나가면 우리는 헤어지는거다 그럴까 했떠니

여자친구가 그래 잘되었네, 요즘 너무 힘들고 피곤한 상황인데, 제가 징징되는거 같아서

그래도 만난 시간이 있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남의 핸드폰을 맘대로 보는건 최악이지 않냐고 저를 모욕하더라구요.

더 얘기가 길어지면, 몸싸움을 먼질꺼 같아 게다가 카페에 손님도 있어서 저는

카페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멍하니 차에 앉아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카톡이 오더라구요,

요즘 자신이 힘들고 지쳐서, 권태기가 온거 같은데, 그래도 자기딴에는 관계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오늘 핸드폰을 몰래 훔쳐 봄으로써 신뢰가 깨졌다. 자기가 동창이랑 연락한거는 권태기 상담을 받기 위해서

진지하게 연락을 했던거다. 그리고 오늘 빨리 가라고 한거는 권태기 상담해줄 사람이 오는데, 남자친구가 있으면

상담하기 껄끄러울거 같아서 빨리 가라고 했다. 자기는 이렇게나 노력하는데, 옆에서 의심이나 하고 징징되는 모습에

질린다. 라고.............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는 상황이기에 그래도 이렇게 관계가 끝나는건 싫어서 여자친구에서

빌기 시작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나에게 달라진 냉냉한 태도 때문에 내가 미쳐가고 힘들었다고, 대화로 얘기해보자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오늘은 그러기 싫다고 하더라구요..제가 계속 빌자, 그럼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갖고

생각을 좀더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래도 희망이 생긴거 같아서, 알았다. 시간을 갖고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가자 라고 한뒤, 카페 동내를 떠나, 괴로움을 잊고자 술을 마시고, 술마시며 중간중간 여자친구에게

용서를 빌고, 술을 마시고, 그렇게 필름이 끊겨 지옥같은 하루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터 현재 상황이 제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아는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지인들이 다 여자친구는 이미 마음이 떠난거 같다.

동창과 일이 있었던 없었던, 그 만남이 시발점이 된거 같고, 대부분의 여자는 시간을 갖자고 하면 헤어질 준비를 

하는거다라고, 그리고 저한테 했던 냉냉한 행동들도 역시 헤어짐을 준비하는건데, 차서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차이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다라고...상담을 요청했던 지인들의 대부분이 같은 의견을 주니 아 그게 맞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며, 지옥같던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일주일이나 이런 지옥같은 생활을 하면

제가 망가 질거 같아서 먼저 연락을 해서 시간 더 길게 질질 끌지 말고 우리 만남 정리하자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진행되었으면, 만남이 정리되고 깔끔할거 같은데,

이 일이 있고나서 3주가 지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연락이 왔더라구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고 만나서 얼굴보고 정리하자고, 3주나 지났는데...

힘들게 힘들게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이 연락을 받고 나니,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글이 길어 졋네요. 내용도 두서없이 막 적은거 같고, 제가 고민중인게 제 지인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공통 사항이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면, 힘들어 지고, 나중에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이 닥칠꺼라고,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제 시간을 너무나 많이 빼앗겨서, 제가 하던 사업이 현재 위태로운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길이 길어서 보기 힘들겟지만, 좋은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해주시고, 냉철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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