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현실적 문제 해결방안 있을까요?

항상그렇지 작성일 16.08.23 0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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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준비중인 30대 남자입니다.
우선 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 두서없는글 양해 부탁합니다.
저는 세후 월 300정도 받는 공무원이고 여자친구는 금융계에 종사하며 마찬가지로 월 300이상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서로 이직 생각이 없고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서 결혼을 준비중인데 요즘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제명의로 아파트(1억8천 지방에 삽니다) 를 도와주셨는데 저희 아버지는 퇴직하신지 5년이 넘으시고 매달 연금 70만원정도 받으시며 집과 부동산을 제외하고 가지고 있는 재산 2억 정도를 소모적으로 사용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도와주시니 가능하다면 매달 용돈을 드리고 싶었는데 여자친구생각은 저와 조금 다른듯 합니다 ㅠㅠ 여자친구 아버님은 공무원으로 임기가 4년 정도 남았는데 연금과 개인연금으로 노후에는 문제가 없나 봅니다.제가 저희 부모님을 도와주는 만큼 여자친구 부모님에게도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자고 했는데 불필요하다고 그리고 저희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는것도 나중에는 조금 지칠거 같다고 털어 놓더라구요 ㅠ 여자친구 마음도 이해합니다 현실적 문제니까요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럼 집 도움 받지말고 서로 부모님에게도 명절이나 생신만 챙기자고 했는데 알았다고 그게 나을꺼 같다고 하는데. 이런일로 문제가 될지는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와 부모님에게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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