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게임오버인가요?

밀키스암바사 작성일 10.06.24 01:27:23
댓글 13조회 1,362추천 2

안녕하세요

 

짱공님들...ㅎㅎ

 

 

제가 한...한달가까이.....신경쓴일이 있는데요..

 

 

다른 대학에 다니는 친구와 놀다가 우연히 보게된 친구놈 후배에게 호감이 생겨서...

 

처음 만난 날로부터 한 2주일 정도 있다가..

일촌신청해서 한 3사이클 정도 안부물으면서 방명록 주고 받다가(여기서 1사이클=서로 방명록 1번씩 주고 받는것)

 

메신저 친추해서....한.....3~4일정도 쪽지 주고 받았습니다....하루에 한..1시간~2시간반정도..

정말...진짜..답장을 친절+성실히 해주시더라구요..여자를 않사겨봐서 몰겠지만...

보통 인터넷이나 이런곳 보면 호감이 없으면 그냥 가끔 씹어버린다고 해서...

뭐 완전 무관심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핸드폰 번호좀 가르쳐 달라고 해서..핸폰 번호까지 한번에 받아냈씁니다..

 

또...일주일동안 한 2번정도 안부 문자랑 썰렁한 개그-_-주고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문자는 제가 먼저 보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핸드폰으로 문자 주고 받은지 1주일 반정도 되었을때..

그 여자분이 생일이라서...........케익을 드리고 싶어..

그때가 시험기간이라

문자로 생일전날에 잠시 볼 수 있을까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뭐 괜찮다고 하면서 승락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만나자고한 전날 다시 연락드린다고 했죠...

 

2틀 지난뒤 제가 문자를 했죠...

 

뭐..충분히 이런 변수를 예상못한건 아니지만..


집안에 상이 있어서 어디 가고 있다며..

뭐..진짤 수 도 있었겠지만.....피하시는거 같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제가 "아 그럼 않되겠네요"이렇게 답변을 했는데

"무슨일로 그러세요?"이렇게 답변이 와서..

뭐..내일 생일이시라 해서 케익하나라도 드리고 싶어서 그랬다 라고 답장을 하니...

 

마음만 받고 부담스러워서 케익은 못받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게임오버구나..해서..그냥 잘다녀오세요 라고 보내고

 

정리할려고 했죠...

 

그래서..그동안..메신저들어와도 쪽지도 않보내고..문자도 않하고......있다가..

제가 메신저로 그냥.. 정리하고 싶어서..

 

그 여자분한테 "저번일 부담스러우셨음 사과하고 싶다"이렇게 보냈죠 그 여자분은 "아니에요"라고 답장이 왔고

저는 좋은하루보내세요 하고 끝냈습니다..

 

 

 

그 후..........................이거 너무...아쉽다고 해야하나..-_-

한평생 한번 있을 기회를 넘 쉽게 포기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곰곰이 생각해보니..그 여자분도 여중여고라인이라 연애를 지금까지 한번도 않하시고..그

동안 대화하면서 알아낸게좀...혼자있는걸 외롭게 생각하거나 그렇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진짜..그냥...갑자기 어떤 남자가 생일이라 케익준다고 만나자고 하니 -_-그냥 진짜 부담감 때문에

그런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거..포기하지 말고....다시 해볼까요?

아님..진짜 게임 끝난건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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