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후배가있어요
정말 태어나서 이런감정 처음이고 걔만보면 진짜 미칠듯이 설레고 이러거든요
그럭저럭 가끔문자하면서 지내다가
저번주에 제가 영화보고싶은게 있다고 같이보러가자했거든요
오케이 받아서 정말 기뻣어요
근데 제가 말수도 좀 적고 조용한 스타일? 이거든요
그래서 후배 재밌게도 많이 못해준거같아요
영화보고 칵테일바가서 칵테일 하나씩 마시고 왔네요
1주일이 지났는데 가끔문자를 제가 하는데 제가 부담스럽나봐요
3일전까진 문자 길게길게했는데 어제문자 보내니
네ㅋㅋ 이렇게 답장하나 오네요 ㅜㅜ
저 이 아이 아니면 안되는데 정말 답답해서 속터지겠네요
어쨋든 전 남자니까 다음주주말에 또 영화보자고 할려구요 ㅋㅋ
연얘고수님들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