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이상한것같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파락호7 작성일 07.07.09 2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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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편인데 소개팅을 2년내에 30번넘게 했어요.

줄다리기를 못하겠네요. 마음에 들고 잘해주면 여자는 관심이 있고 좋아한다고 말을해요.

그런데 연락을 안하고 문자도 안보내더라고요.

그러면 서운하다. 여자를 포기해버리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여자들의 반응은 "어이없다.""진짜 나쁜놈이다"

 

매번그러네요. 주위사람들은 소개팅에서 얼굴이 별로라도 2-3번 만나봐라하는데..

그렇다고 눈이 엄청높은것도 아니고 괜찮다싶으면 불도저처럼 잘해주다 혼자 속앓이하고 포기하고

여자는 어이없다. 이시스템이 한 20번가니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여자이성친구들은 처음부터 너무잘해주지말라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데 안잘해줄수도 없더라고요.

그럼 여자들은 만나면 내가 웃겨주고 이벤트도 해주고 하니 좋아하는데 헤어질때 데려다주고

난 혼자 피로에 지쳐 집에오는데 문자도 없고, 그냥 자버려요.그럼 난 스트레스 엄청받아서 열받죠.

 

제가 a형이라선지 어떻게 주로 b형아가씨들을 많이 만났는데..처음에는 도도하고 무신경한게

매력있었는데.. 아예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지금 28이됬는데 남들은 사지멀정하고 못생기지도 않았고 유머도 있고 배려도 있고 다좋은데

넌 왜 여자가 없냐? 그런말들을 많이 하는데.. 다 내가 이상한것같더라고요. 그것도 요글래 깨달은듯해요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전화안하고 기다리는것도 해보고 안기다릴려고 헬스나 운동 영화같은 취미생활도 해봤는데..

며칠은 줄다리기가 되는듯하지만 결국제가 포기해요.

 

맨날 글들만읽다가 여기에 명인들이 많이 계신것같아서 카운셀링좀 부탁드립니다.

30먹기전에 좋은사람만나고 싶은데 점점 제자신이 이상해지는것같고 답답하네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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