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8 번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후 지금의 관계에 대해

동화인 작성일 07.01.20 03: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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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역시 잠을 이룰수 없어
한탄 겸 다시 한번 더 글을 올립니다.

지금 당당하게 나가 친하게 지내기만 하고 있습니다.
적지않은 거리감 같은 것도 느끼지만요

거진 담배 필때만 말을 서로 나누는데

그 친구의 부모님등 사정 얘기도 듣기도 하고
내 변천사도 말하기도 하고
정말 시시한 농담도 서로 주고 받기도 합니다.


문제는 점점 커지기만 하는 감정입니다.

좋아한지는 1년이 넘었고 고백하고 차인지는 1달이 넘었습니다.

전에 말씀대로 전혀 가망이 없다 하셔서 가망이 없는 걸로 생각하고 있지만

점점 마음만 커지네요. 겉잡을 수 없이요.


좋아하는 감정이 집착이 되었다 하셔서
이러지 않고 앞에서 평정심을 찾은것 처럼 꾸미고 다닙니다.


그리고 용기 있는자가 쟁취한다는 말을 잊지못해
용기있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끔 일하는 모습보고
뜬금없이 좋아하는 음료수를 사다가 주다던가
다가가서 그아이의 일 상황에 관해 물어보기도 합니다

이제 여기서 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마음만 커집니다. 욕심만 커집니다.
그 아이가 내 심장에 뿌리박혀 뽑으면 제가 죽을거 같습니다.

회사를 그만둬야 할까요? 옮겨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주변에 맴돌다가 기회를 엿봐도 될까요?

다시한번 많은 분들 충고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려요.

ps : 1. 편지를 보내도 될까요? (갑작스러 더 부담을 느낄까요?)
2. 문자를 서로 건내던 사이는 아니여서 문자를 보내면 이것도 문제가 될까요?
3. 둘이서 술자리 같은거 하기엔 이젠 그른 건가요?
= 여러분 좋은 하루 되시고 한번 더 상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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