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밀고당기기 당하고 있는건가요??

씌벌탱 작성일 06.10.14 00:00:36
댓글 4조회 892추천 2
엊그제 였습니다
안성에 살고 있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 야 너 경영학과에 유지혜라고 알어?"
"그게 누구야?"
"개는 너 알던데??"
"난 몰라 -_-"
그냥 나 아는 사람인가부다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넘어 갔습니다.
근데 그 친구와 같이 수업을 들으러 가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애가 제 친구이름을 불름니다
그때 그여자애를 봤을때
"아 제가 내 이름 알고 있는 여자애 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그여자와 잠시 예기를 나눈뒤 제친구가 저한테 왔습니다
궁금한 저는 물어봤죠
"제 누구야??"
"제가 유지혜야 니 이름 알고 있는애"
"진짜??? ㅋㅋㅋㅋㅋ 야 나 소개시켜죠 ㅋㅋㅋ 딱내스타일이야 !!ㅋㅋ"
흥분한 저는 소개시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케 수업을 들으면서 제 친구가 그 여자애한테 연락을 햇습니다
나를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물어보니 걍 어쩌다가 알았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친구가 문자로
"야 개랑 잘해봐 ㅋㅋㅋ 그놈 괜찮은놈이야 ㅋㅋㅋ 돼지야ㅋㅋ"
"아 몰 잘해봐 ~ 돼지?? 뒤질래???"
-_-에이 시바 그럼 그렇지 잘돼긴 모가 잘되 ㅅㅂ 하고 체념하고
잠을 잤습니다 그 친구와 같이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 가고 있는데
그 친구한테 문자가 와있더군요
"야 ㅋㅋ 나 개랑 친구 할래 ㅋㅋ"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연락했죠
개가 챙피하다고 문자를 먼저 해달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먼저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금사빠 중에 한사람 입니다 (금방사랑에빠지는사람)
문자를 계속 했습니다. 근데 문자룰 좀 늦게 보내더군여
제 핸드폰이 좀 이상한면이 있어서 문자가 안갔나 하고
보낸메시지에서 전달로 해서 그여자애한테 똑같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문자가 늦는다 싶음 문자를 계속 보냇습니다
그렇게 문자를 하다가 개가 자기 공부하는데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심심해서 놀러갔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귀엽더군요
그래서 애가 약간 장난을 잘치는거 같아서
말꼬리를 잡아 가면서 장난을 쳤습니다
장난을 치다 보니 계속 자난을 쳤습니다
그렇게 예기를 좀 하다 집에 간다고 해서 집에 데려다 줫습니다
그렇게 해어지고 문자로 "데려다줘서 고마워 괜히 불러가지구..." 이렇게 보내더군요
그렇게 문자를 하다가 갑자기 문자가 안오더군요 그래서 기달리고 있는데
개가 먼저 전화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받아서 예기를 좀 했죠
그렇게 예기 하는데 애가 장쪽이 안좋아서 병원을 자주 간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물어본 다음에 빨리 병원가보라고 하고 그렇게 연락을 끊고
그담날 일어나서 제가 먼저 문자를 했습니다
어제 전화 한게 생각나서 그애 약을 몰래 지어서 그애 집에 가서 전화로 잠깐만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잠깐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문자로 또 "약 지어줘서 고마워 ^^ 눈물나겠다... ㅠ"
이러더군요. 그렇게 문자 하는데 또 답장이 늦더군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질질 끌면서 문자를 했습니다
자취생인 저는 오늘 집에 내려가야 하는데
친구가 좀 늦게 내려가자고 해서 할것도 없고 점심도 혼자 먹어야 해서
점심 혼자 먹는다고 말하니까 개 친구랑 그 여자랑 나랑 이렇게 셋이서 같이 밥을 먹자더군요ㅕ
그래서 분위기 좋게 밥을 먹고 한 6시 까지 그 친구네 집에가서 놀았습니다
자기가 메니큐어 바른다고 하더니 제 새끼손가락에도 발라주더군요
그렇게 같이 놀다가 6시가 다대서 집에 내려갈라고 버스를 타러 왔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준게 고마워서 문자를 제가 먼저 했습니다
그렇게 문자 하는데 답장이 계속 늦더라구요...그렇게 질질 끌면서 문자를 하다가
버스에서 내려서 문자를 씹고 있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하면서 제 친구들이 옆에서 자꾸 장난을 치고 잘 안들려서
친구들이랑 같이 장난치면서 하다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안하고 있다가 제가 네이트온 들어 가있었는데
개가 들어 오더라구요 근데 내가 일부러 말 안거니까 개도 말 안걸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말안걸구 나가더라구요....
제가 쓴글이 어떻게 보이실지 몰라도 사실상 연락은 제가 더 많이 했거든요...
저 정말 이 여자 마음에 들어요... 너무 귀엽구요...
정말 잘되고 싶은데...

님들이 보기엔 어떤가요???
이여자 저한테 마음이 없는걸까요??
약도 몰래 사다줫는데 ㅠㅠ 이걸루 점수좀 땃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씌벌탱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