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까츄샤 작성일 20.06.30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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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좋아하시나요? 코로나 때문에 시즌이 불투명했던 유럽 축구가 지난 5월 분데스리가(독일) 개막을 시작으로 6월에 프리메라 리가(스페인), 프리미어 리그(영국), 세리에A(이탈리아)도 재개하면서 본격적으로 가동 중입니다. 러시아도 자국 리그를 지난 주말에 재개했는데요, 무관중까진 아니고 최소 관중을 입장시켜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팀이 유로파리그라도 참가하면 상대팀이 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워낙 국토가 넓어 원정 거리가 만만치 않고, 유독 그 지역만 지독한 추위가 닥치는 시기라거나 눈이 오고 땅이 얼 때도 있으니까요. 러시아 팀을 상대한다는 건 이래저래 불리한 점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러시아 팀끼리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들끼리도 원정 경기가 아주 지독하기 때문이죠. 연고지가 유독 동떨어진 팀이 상위 리그로 승격하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구단도 구단이지만, 직관하려는 팬들의 고충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리그 최근 우승팀은 18-19시즌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영민, 이호, 김동진 선수가 2006년 즈음 뛴 적이 있어요. 현 성남 FC의 김남일 감독도 톰 톰스크에 잠시 몸담은 적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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