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가장 잔인한 욕정 살인자

몽쉘메론맛 작성일 20.06.29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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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로마노비치 치카틸로(1936~1994)

 

러시아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 중 1명.

무려 살인혐의가 입증된 건수만 52건으로 2018년 미하일 포프코프가 78명으로 깨기 전까지 기록을 갖고 잇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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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36년 우크라이나의 한 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선천적으로 나약했음. 어린 시절 학대를 상당히 받음.

학대를 받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아버지는 독일군 포로가 되었다 석방되었음. 

그 때 마을 사람들에게 '나라를 판 아들이다'라는 비난을 부친이 받음. 

가난하다보니 굶은 적도 많고, 병약한 체형을 지녔었음. 

야뇨증으로 모친한테도 많이 혼났다고 함. 발기부전도 걸렸음. 나뭇잎을 성기에 발랐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친구들한테 왕따도 많이 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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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교사가 되었고, 결혼해 애도 둘이나 낳았음.

하지만 학교에서 아이들한테 '못 먹은 거위'라고 조롱을 받으며 인정받지 못함.

이 때부터 성범죄에 눈을 뜸. 수영장에서 한 여자아이를 강간하려 하다가 그 아이의 반항+발기부전으로 인해 실패.

이 때 여자아이가 수치심으로 인해 신고를 하지 못함. 신고 안한 것이 유야무야 넘어감.

그리고 그 이후 부친의 과거 행적(독일군 포로)이 밝혀지면서 학교에서 해고당함.

해고당한 후 지방의 학교 사감으로 이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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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직 후부터 광기가 시작됨.

옐레나라는 9살 아이를 살해하는데, 살해하는 과정에서 칼로 찌르면서 성적 쾌락을 느끼게 되고 사정을 함.

그런데 이 사건은 묻혀버렸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는데 이유는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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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틸로의 희생자로 알려진 이들)

 

몇 년 뒤 라리사라는 17세 소녀를 또 살해함. 

이 때는 도구를 가져간게 아니라 자신이 이빨로 시체의 장기를 적출함.

이후에 살인을 계속하는데 남녀 가리지 않고 살해함. 8세부터 22세까지 나이대도 다양했음.

다른 사람의 인육을 먹는 장면도 보여주고 성적으로 쾌락을 느낌.

남자는 성기를 자르고, 여자는 자궁을 적출함. 여자의 가슴이나 눈 등 신체부위를 자르고 먹기도 했음.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저항을 하는데, 치카틸로의 온 몸에 상처를 남김.

 

 

치카틸로가 그렇게 살인을 많이 저지르고도 쉽게 잡히지 않았던 이유는 정액의 혈액형과 본인의 혈액형이 달랐기 때문.

본인은 AB형인데, 정액에서는 A형으로 발견되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었음.

이는 100만명당 1명 꼴로 있는 경우가 있다 함. (하지만 현대에는 DNA로 검사하기 때문에 짤없이 걸림)

그 때문에 잡으려고 해도 정액과 본인 혈액형이 달라 범인으로 의심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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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90년 11월 20일 이사 토스코예프와 수사반에 의해 검거되는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주위를 배회했고, 6년전에 보았던 치카틸로의 인상착의 등을 기억해 결국 검거한 것.

처음에는 완강히 부인했지만, 심문이 계속되면서 자백함.

그리고 어떻게 범행을 했는지, 시간과 살해 방법을 완벽해 기억해 재현했고, 웃으며 범행을 재현해 수사관들이 경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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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판과정에 러시아 역사상 드물게 언론에 중계되었는데,

당시 치카틸로는 이상한 행동을 계속 했다 함. 이유는 감형을 받으려고.

하지만 얄짤없이 총살당했음.

 

이 안드레이 치카틸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바로 시티즌 X

일각에서는 치카틸로를 현대의 가장 잔인한 욕정 살인자라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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