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파트....(중)

민간인석이 작성일 10.08.10 16:36:38
댓글 8조회 3,102추천 9

죄송해여.. 1년만에 글쓰내요 죄송죄송ㅠ

 

못보신 분들은


 

http://www.jjang0u.com/Articles/jBoardMain.html?db=106&id=9435&page=1&pflag=v

 


이것부터 보시면 될꺼에요~

 

그때 출장갔다와서 잠시 잊고있다가 최근에 친구랑 술먹다가
이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이어서 씁니다~


업무중 몰래몰래 쓰는중이니 오타 이해해주세요^^

 

 

 

 


~~~~~~~~~~~~~~~~~~~~~~~~~~~~~~~~~~~~~~~~~~~~~~~~~~~~~~~~~~~~~~~~~~~~~~~

 

 

 

 

첫날은 저희 커플이 늦게온 관계로 방에서 간단하게 음주가무를 즐긴후 빨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술자리가끝난 시간이 대략 한..2~3시쯤 되는걸로 기억나내요.

 


그때 저희 커플은 큰방에서 자고 친구커플은 작은방에서 잠을 자기로했습니다.

 


저희커플은 몸은 피곤했지만, 버스서 자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서 막상누으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야기(-_-?)를 하고 놀고있는데 갑자기 친구커플이
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싸우다가 지영이(가칭)이 서럽게 울기시작했습니다.

 


그커플이 원래 자주 싸우는 커플이라 우리는
'저것들 또 싸우는가보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좀 시끄러웠지만 갑자기 이상하게 저희는 둘다 너무 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금세 잠이 들었습니다.....

 


한..1시간쯤 잤나? 술을 너무 먹어서 그런지 제가 화장실이가고 싶어서 잠이 깨더라구요.
그래서 비몽사몽 화장실을 갔다오니까 마침 여자친구도 제가 뒤척이는걸 느꼈는지
잠에서 깨었습니다.

 


제가 화장실갔다온후, 여자친구한테
"화장실갔다와~"
그렇기 이야기를 하니까
여자친구가

"오빠~ 영수오빠(가칭) 베란다에서 담배핀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집 큰방에는 베란다가 있었습니다. 그 유리는 불투명으로 되어있어서
사람의 실루엣이 보이는 그런구조 였습니다.

 


저는 "둘이 하도 심하게 싸워서 기분풀겸 담배피는가보지~ 빨리 화장실갔다와~
우리 깬거알면 민망할테니 조용히 다녀오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화장실은 다녀온후 저와 여자친구는 영수의 실루엣을 보면서
"어여 들어가자지~ 저기 왜그렇게 오래있나~"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후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친구가 사라졌습니다.
그당시 발소리를 못들었던거 같은데, 그때는 크게 그런거까지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우리둘은 이제 들어가서 자는가보구나..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순간 갑자기 tv키는 소리가 들리더니 영수가 *듯이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도 둘다 별생각없이
"제 왜저래??"
이러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일어나서 친구커플한테 이야기했습니다.

 


"너희 왜그렇게 밤세 싸우냐~ 시끄러워서 잠을 잘못잤자나~"

그러니까 둘이 저희를 어의없게 처다보면서

"우리? 싸우긴~ 피곤해서 금세 잠들었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이야기하는것이.
"너희가 심하게 싸웠자나~ 둘이 거실에서 의자까지 던지고 싸우는 소리들려서
화장실 가고싶어도 나가지도 못했거든~ 너희는 왜그리 싸우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저희는 어의가 없어서,
"그럼 영수 너 밤에 담배피고 tv보지 않았어?"
이러니,

"지영이가 담배피는거 싫어해서 담배가져오지도 않았어~ 그리고 이쪽은 케이블 달지도
않아서 밤에는 tv나오지도 않거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생각해보니 술마실때 정규방송뿐이 않해서 tv끄고 술마시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여름이라 5시쯤되면 해가뜨니까.. 시간계산해보면 어두웠으니 5시 전이라 생각하면
tv를 시청할수 있는, 그런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놀래서
"그럼 어제 본거는 뭐지?????????"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바다에 놀생각으로 들떠서
"뭐 귀신이거나~ 둘이 술취해서 헛것을 봤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날밤 저희 커플은 확실한 형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
업무시간이라 여기까지 쓸께요~

 

다음편은 어떤일이 있어도 이번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민간인석이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