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전병이 였고 앰뷸을 몰았습니다.(다른 것도 많이 몰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앰뷸을 몰면 환자들 병원 데려다주고 시간이 남죠.

그래서 앰뷸에는 항상 책이 많습니다. 잡지부터 해서 소설책 등등

어느날 버드제독의 지구속 여행이라는 책이 있어 읽게 되었는데...

전 많이 놀랐습니다.

그 내용보다도 그 책을 보기 이틀 전 꿈에서 본 세상!

내가 서있는 땅 위로 또다른 땅이 있는... 그런 세상을 봤거든요.

그것도 너무나도 생생하게 말이죠.

그 버드제독에 관한 책과 완전 일치하는 그런 세상을 꿈에서 봤는데...

그걸 책으로 보게 됐으니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였죠.

뭐 당시에는 재미로 넘겼는데...

서프라이즈에서 지구공동설을 다룬 이후로 그게 이슈가 되니 군대 시절이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