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도가 높은 게임 후기

qing향 작성일 20.09.02 21:24:25 수정일 20.12.15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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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드2라고 자유도 높은 게임이 있습니다.

 

 

 

 

 

다른 후기

 

 

 

초반 경영자 청어튀김이 좋다고 하여 청어집을 차리고 조금 무리인듯  

싶었어도 빠른 확장을 위해 청어집을 2개 마련하고 보니 잔금은 0원을

향해 가는데 멋도 모르고 판매루트를 자동에 전지역으로 해놔서

튀김수레가 튀김팔러 옆옆나라까지 가다가 중간에 도적만나 다 털리고

진짜 땡전한푼없이 그렇게 1년이 가고 새해가 찾아왔음.

 

실수를 깨닫고 판매지역을 인근으로 해놓고 한푼두푼 모아 청어집을 업글

해가며 작위를 사서 청어집을 5개까지 늘리고 보니 어느새 시작후 6년이

지나있었음. 이제 슬슬 돈이 모여가고 내 수레를 무수하게 털어먹은 그 무법자

십새끼를 조지려고 살펴보니 정치계 큰손이라 면책특권을 가지고 있었음.

 

빡쳐서 나도 정치계에 입문하려고 보니 최하급 관리 선거만 해도 경쟁률이

맨날 4명으로 풀이었음. 기회를 엿봐서 선거 끝나자마자 바로 신청하고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선거재판장에 들어갔는데 거기 모여있는 귀족새끼들이  

서로서로 매수해가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었음. 이래서는 안될것 같아서 매수 스킬중

가장 비싼 금액을 들여서 왕한테 직접 뇌물을 먹였는데 좋아라함. 나는 기뻐하며  

칭찬스킬을 날려줬는데 나를 뭘로 보냐며 싸대기 날림.  매수로 올려논 친화도가

그대로 싹 날라감. 내돈도 같이 날라감. 멘붕해서 다른놈에게 매수를 해보려고 하니

쿨타임이 있더라. 그와중에 선거는 시작하고 나는 당연히 떨어짐.

 

원인을 생각해보니 맨날 청어튀김만 만들어 대느라 생산력쪽 스탯만 투자하고

매력이나 설득력에는 전혀 투자가 안돼있었던게 함정이라 한계를 인정하고

배우자를 찾아보기로함. 배우자는 똑똑한 학자로 찾아볼려고 했는데 그때 나이가

30쯤이었는데 인공지능으로 찾아주는 배우자들도 다 비슷한 나이대를 찾아줌.

심지어 나이 어린애들은 잘 찾아주지도 않더라. 그렇게 1년을 또 투자해서 34살

여 학자를 꼬셔서 결혼에 성공함. 결혼하고 보니 부인 레벨이 1이더라.

직업은 학자인데 스탯이 개망이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부인의 직업으로된

건물을 지으려고 보니 역시 학자라 병원,교회 뭐 이런게 가능한데  

문제는 마을에 자리가 없다는거. 이미 다른놈들이 다 차지하고 자리가 없어서

내 청어집근처에 병원을 지었음. 평상시에 청어집에서 일하는 일꾼들이 다치면

병원에 보냈는데, 보내는건 좋은데 돌아올 생각을 안하는게 딥빡었던 차에

잘됐다 싶었음. 근데 짓고보니 이게 또 큰 산임을 직감했음.

각종 약들과 주사들을 재료를 모아 병원안에서 제조를 해서 그걸로 치료를 하는

시스템이라 병원에 재료가 없으면=약도없음=병을 못고침 트리를 타서 부인 역시

제조업에 매달려 어느새 약사가 되어가고 있었음.

 

이쯤돼서 부모로는 도저히 정치계 입문을 못하겠다는걸 직감함. 매수를 하면  

친화도가 오르긴 오르는데 한두놈도 아니고 예를들어 최하급 공직에 지원하려면

그와 동급공직,상위공직,그리고 왕 한테 동시에 뇌물을 먹여야 했음. (그놈들이

내가 지원하려는 공직에 투표권을 가짐) 이건 진짜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 생각하고

내 작위를 높이고, 청어집을 늘려가면서 일단 돈을 열심히 모은후에 자식들로

정치계입문을 시키려는 목표를 잡았음.  

 

어느새 청어집이 20개쯤 되었을때 나이가 40대 중반이었는데 더 늦으면 안될것 같아

그때부터 자식을 낳기 시작했음. 돈으로 작위를 사서 작위는 쓸만했는데 정치에

입문만 안했던 터라 정말 정치욕심이 가득했고, 내 마음속에는 그 무법자 놈을

조지려는 생각으로 불타오르고 있었음. 내 자식이 널 끝장내리라. 그 일념 하나로

자식만 4명을 키웠는데, 딸만셋에 막내로 남자애가 태어났음.

 

윗글대로 자식이 어느정도 크면 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윗글에서는 가난뱅이 집안이라

학교만 달랑 보내고 끝냈을테지만 나는 이미 좀 괜찮은 작위를 가진 놈이라 학교를

보내도 더 비싼곳에 보낼수 있었고 졸업후에도 또 다른 교육을 시켜줄수 있었음.

근데 그게 다 돈이고 시간임. 한명이면 별거 없는데 그게 넷이다 보니 나같은 돈만은

상인집안에서도 좀 무리가 가긴 했음.  자식들이 어느새 장성하고 보니 내 본캐 나이가

60이 넘어 진짜 생명력 촛불이 거의 다 꺼져가고 아내는 당장 내년에 사망해도 이상하지가 않을 지경이 돼었는지라 이제 아들놈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아들놈의 직업이 무법자에 무력스탯만 높은걸 보고 진짜 좌절하여 내가 이겜을

해야 하나 싶을 지경까지 갔었음

 

그리고 나는 그때부터 미친짓에 돌입했음. 상점에서 무기 방어구를 사서 아들놈에게

완벽하게 쟁여주고 아들놈의 높은 전투력으로 정치권에서 나의 앞길을 가로막는

새끼들을 하나하나 죽여나갔음.  물론 아들놈은 금방 들켰고, 재판 날짜가 잡혔지만

재판 날이 오기전에 왕부터 시작해서 하급공직에 있는 새끼들까지 모조리 싹다 죽여

버렸음. 그리고 내 딸들을 그 빈자리에 지원하게 하여 내 딸 셋이 상위3개 관직을  

다 차지했고, 아들놈을 고소한 그새끼도 밤에 혼자 있을때 죽여버렸더니 재판날에

고소인이 나타나지 않아 무죄를 선고받음.  

 

근데 그렇게 한번의 숙청이 지나가고 보니 다른 귀족가문들과의 관계는 최하도에

아무도 새로운 관직에 출두하지 않아서 매번 재판장에는 내딸 셋만 출두하여

지들끼리 지지고 볶는 상황이 연출되었음.  

 

그래서 이제 뭔가 나름의 끝을 본것 같아 경영자 는 접고 새로운 게임으로  

무법자를 택하여 무법자로 뉴게임을 시작하며 경영자는 마쳤음.

 

 

 

 

 

 

 

 

인생ㅈ같다 내나이는 30살이고

2년전 이야기다 그당시 28살

지금은 직장생활하고있고 연봉3500정도된다

걍겨우벌어먹고살고있는데

 

아는누나가있엇음 그당시 30살인데 시집안갓고

와꾸는 걍 봐줄만하다 가슴좀크고 약간육덕짐

문제는 이년은 일을안햇다

알바도 단기알바같은거만하고 한2주하고 때려치고

그런식으로 걍 용돈벌이하고잇음

부모님집에서 같이살고있는데 부모님한테 조금손빌린단다

존나한심하다고생각하는 부류중하나인데

가끔 밥이나술먹고 다내가내지ㅡㅡ

이년의 마인드는 돈많은 압구정왕자님이 자기를 채가서

자기는 룰루랄라 집에서 티비보며 가정부두고

편하게 살거라고 기대하고있다 그 압구정왕자님 만나려고

허구언날 압구정카페가서 쳐앉아있던 한심한년임

알고지낸지 20년정도됫고 엄마친구의 딸이고 옆집살던누나라

꾀친햇고 돈도 자주빌려줫엇는데 어떻게 잘갚앗엇다

그래서 신용도가 올라서그런지 나도돈자주빌려주고

잘갚고 이자는안붙히고 뭐그런식으로지냇엇지

 

그러다 사건이 터짐

 

자기가 사고싶은게 있는데 할부로 구매해서 다달이 1만원씩

10개월정도 갚으면 안되냐는거임 그래서

알겟다하고 내가 대신결제해줄테니 뭐냐고 링크보내라고

하니까 게임사이트를 보냇는데 오리진에서 심즈4를 구매해달라는거임

누나게임도하냐고 그랫더니 해보고싶다고 구매해달라는거야

이정도야뭐 큰금액이아니니 알겟다햇는데

이거 명절이나 연말에 세일할거같은데 기다렷다사면 더싸지않겟냐고 하니까

당장하고싶다는거 알겟다하고 DLC다추가해달라는데

다해보니 금액이 ㅅㅂ 18만원이였음

이거 다하면 18만원이라고 괜찮냐고 하니까

10개월할부로 신용카드 이자까지내주겟다는데 해줫지

 

근데 ㅅㅂ문제는 이누나의집에 컴퓨터가 똥통수준이라

안돌아갓다

컴퓨터도사야겟다면서 게이밍노트북 180만원짜리도

사달라는데 누나갚을수있겟냐고 하니까

2달정도알바뛰지뭐 이러길래 걍 알겟다하고 쿨한척

부들부들떨며 구매해줌

 

총 198만원인데 이자까지 쳐서 거의 200좀넘엇지 금액이

구매해주고 게임설치해주고 일주일뒤 심즈로 뭐하나봣더니

시발 치트써서 존나금수저 만들어놓고 집개크게지어놓고

집사까지고용하고 금수저놀이 하고있드라

현실에서 이루고싶엇던걸 심즈로 풀고있드라

존나짠하기도하면서 개한심해서 뒷통수후릴까 생각하다 불쌍해짐

 

그러다가

이년이 돈을 못갚고 계속 돈을 다달이 안주길래

조금씩 독촉햇는데 이년이 알바따윈 집어치우고

심즈에 빠져서 하루종일 시발 집에서 심즈만쳐함

마치 게임속 주인공이 자기인듯마냥 존나이쁘게 꾸미고

그때부터 좀 무섭드라

이년이 돈을안갚고 알바도 할생각없어해서 존나 조급해지고잇엇는데

자기는 알바하고싶지도않고 집에서 심즈만 하고싶다는거임

누나의 어머니도 나랑도 당연히 친해서 얘기햇는데

걱정하시드라 누나네 부모님은 거의 집에안들어와서

딸년이 뭐하는지도 모를만햇다

나보고 잘신경써주고 피시방에서 게임하다 돌아가신분들

뭐그런얘기하면서 자주가서 봐주고 신경써달라고

걔가 돈못갚으면 자기들이 갚아줄테니 걱정말라고 하시더라

존나한심한게 부모님이 갚아줄생각하지말고

지가벌어서 갚게 유도해야지 부모가 저러니 딸년도 저런듯

 

누나한테 계속 돈좀달라고 찾아가서 얘기하다

나도 누나의 게임플레이보다 빠져서 같이 침대누워서 보곤햇다

노트북이라 이년이 침대어 엎드려서 게임햇음

몇일동안 찾아가서 얘기하고 놀면서 돈독촉하고하니

갑자기대뜸 요즘 성매매가 얼마정도하냐?  

이때촉이살짝왓음 설마 시발 몸으로갚겟단말인가햇는데

한10만원~15만원 하지않을까? 대답하니까

그럼 10만원씩 쳐서 돈갚는대신 자기랑 할생각없냐는데

누나원래 이렇게 사냐고 존나개지1랄하니까

너랑은 오래봐왓고 뭐 너정도면 내몸줄수잇다 어쩐다

아가리터는데 갑자기 이뻐보이기도하고

그동안봐왓던 육덕진 허벅지가 탐나기도하고

고민하다 알겟다하고 20번정도 하면되는데

한번할때 몇번싸도 한번으로치겟다하니까 ㅇㅋ하드라

 

바로 씻고오라고하니까 씻고오대 나도씻고와서

콘돔이없는데 사올게 기다려 하니까

질4는2번으로 쳐주겟다는거임 자기오늘은 안전한날이라고

ㅇㅋㅇㅋ 콜콜 외치고 시원하게 질4 2번햇는데

 

정신차리고보니 결혼햇다.. 샹년이 안전한날이라고 해놓고

질4허용하더니 바로 임신햇다고 두줄사진 보냇는데

진짜 시발 이게뭐지싶더라

이년이 돈뜯을라고 어디서 사진줏어왓나 햇는데

같이산부인과 가보니까 레알이더라..

애를 지울순없고 개병1신같은 샹년 내가 델꼬살아야되나

존나 서러웟는데 양가 부모님들은 좋아하드라

둘이잘어울린다고 둘이 그렇게붙어다니드니  

사귀는줄알고잇엇다고 개 씨1발

지금생각해보면 이샹년의 고도의 설계엿지싶다

일은하기싫고 걍 시집가서 편히 살까 생각해서 일부러

안전한날이라 유혹하고 돈대신 몸으로갚겟다 설정하고 ㅅㅂ

쨋든지금 딸낳고 잘살고있는데

정신교육좀시켯더니 애가 좀정신차리고 게임도안하고

애기잘돌보고있다 집에서도 티비만쳐볼줄알앗는데

청소도잘하고 집안일도 나름잘한다

개씨1발...

글에서야 샹년샹년햇지만

현실로돌아가면 마님으로모시고있다 ㅅㅂ

쨋든 이렇게 내ㅈ된썰풀어봣다.

 

 

개드립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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