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사 9명 극단선택..."대책 시급"

woonyon 작성일 23.08.03 20:54:03
댓글 48조회 8,296추천 31
fe5712a4511a8cae5a080b90f0ebb3b9_434960.jpg
714c3af6357a6867bf81779d47d1d630_716458.jpg
2c59beb6bb4deb4580c3aa48b5984eeb_872720.jpg

 

 

 

지난 6월 2학년 남학생이 교무실에서 40대 남성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피해 교사는 얼굴과 가슴을 맞아 현재 병가 중입니다.

 

이 학생은 1학기 내내 교사들에게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fc2cc5a479078b5df96abacbcecccf54_148994.jpg

 

 

이 사건은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 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게 최고 수위의 징계인 강제 전학 조치를 내렸습니다.

 

 

a773a7ba1d2b942b55eb395fe53bced5_920660.jpg

 

 

기장군의 한 중학교에서도 최근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그만두고 병가를 낸 일도 있었습니다.

 

반말하고 등교도 하지 않는 학생을 교사가 제지하자,

 

학부모가 석 달간 문자메시지로 해당 교사를 괴롭혀 온 것입니다.

 

 

c1348e77f018bff18ee3e408da831453_232088.jpg
5cd7109f8d0c4795026de9682c600aa8_978734.jpg

 

지난 6년 동안 부산에서는 초중고 교사 9명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지난 3년간 부산에서 확인된 교권 침해 사례는 모두 249건에 달합니다.

 

 

eaf533e07e71f38a18d55493274245d3_346291.jpg

 

교사들은 대다수 문제 학생들이 우울증이나 성격 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에 모든 것을 맡길 게 아니라 문제 학생들에 대한 치료 대책이 필요하다"고 증언했습니다.

 

 

 

 

f599bf3e6c696e25ce908d6f25d3e0d4_278208.jpg
1ce74cb2e15ddf8edcc4972e3101ead6_178540.jpg

 

 

 

앞서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전치 3주 골절상을 입힌 사건과 관련해,

 

부산교육청은 오는 7일 교육청 직권으로 교권보호 위원회를 열 방침입니다.

 

 

 

https://youtu.be/QC6UbrhQCPo

 

 

 

 

 

 

 

woonyon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