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강호동도 쫄게 만든 유일한 남자

엄마는외부인 작성일 21.11.09 1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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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c2-p.namu.la/20211106s2/2f00890962b87f120a9633c3b9c7042b34894961e9ecb9f60ab445b4d5285285.mp4.gif?type=orig

씨름계 원로이자 레전드 故 김학용 감독 (1935 ~ 2007)

白頭大虎 (백두대호, '백두산의 대호') 라는 별명을 가짐

선수시절인 1956년 ~ 1965년,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트로피를 21번이나 들어 올림

 

중학 시절부터 쌀포대 2가마 (160kg)를 너끈히 짊어졌다고 할 정도의 타고난 장사였음

프로씨름 창단 이전, 50년대 대한팔도를 떨어울리던 최강의 씨름꾼

 

80-90년대 초반 일양약품의 씨름 감독으로 그가 발굴하고 키운 인재들도 많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강호동

 

당시 씨름계의 대선배인 이만기 한테도 절대 쫄지 않고 오히려 깡다구로 개기던 강호동이었는데

김학용 감독 앞에서는 찍소리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덤*

https://ac-p.namu.la/20211106s1/78afb2095624f5ec84905041a0082aac7f6caa74a56b122af212f2be15b3fed2.mp4.gif?type=orig

세간에 빡친 강호동이라고 알려진 이 움짤은 사실

 

자인중고교 씨름 창단식에 일양약품 선수들과 감독들이 참석하였는데

 

자신의 스승인 김학용 감독의 축사가 한참 진행중인데

 

당시 창단식이 어수선하고 학생들은 집중은 커녕 떠들어대서 엄청 빡쳐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 학생들을 노려보고 있었는데

 

막판에 그가 웃음을 터트린 이유는

 

https://ac2-p.namu.la/20211106s2/4eea186b08fe10535ec7f8a8dcb7a5cde9ed7082b232d4edfeeebb038be0d56a.mp4.gif?type=orig

 

그 무섭고 호랑이같은 김학용 감독이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이번에 천하장사에 등극한 나의 자랑스러운 제자, 강호동 선수도 이 자리에 와있습니다."

 

하고 갑작스럽게 강호동을 호명하며 소개하자 표정관리가 안되서 그 모습이 포착된 것이라고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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