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와 한국여자의 차이점.

아는사람얘기 작성일 20.05.30 2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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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극히 제가 보고 듣고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귀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최대한 보편성을 지니는 내용이나,


특수적인 예외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도' 있기에,


반의 반의 반 쯤 일반화의 오류가 어쩌다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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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여자는 남자의 얼굴, 키, 경제력, 차량유무, 성격, 태도 기타 등등

매우 굉장히 다채롭게 보고 판단을 하고 아주 까다롭습니다만,

(물론 외모와 경제력이 거의 다이긴 합니다만.)


일본 여자는 대부분 얼굴이면 다 됩니다.

30년 디플레 사회라 남자의 경제력이나 차량유무 따위는

일반적인 여성들이 연애시작엔 고려를 거의 안하는 편이며

일단 얼굴이 되면, 모든게 끝난다시피 할 정도로 얼빠들이 많습니다.

(단, 한국여성보다 얼굴 보는 비중이 더더욱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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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제발 거울을 먼저 보시고 객관적 판단하에 신오쿠보에서 나라망신 시키는


뻘짓좀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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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여자는 남친에게 애정과 물질, 자신을 대하는 태도 등등,

여러가지를 수시로 요구하며 남자를 옥죄는 경향이 있고,

이런 결핍이 채워지지 않아 다툼이 일어나고 헤어지는 반면,


일본 여자는 남자에게 딱히 대놓고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간접적으로라도 "저거 이쁘다(사줘)" 식의 속마음도 잘 표현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정말 현명하게도,

일본 여자는 그 남자가 채워주지 못하는 결핍을 가지고 요구하며

싸우기 보다는 그 결핍을 채워줄,

남편이 있다면 애인.

애인이 있다면 애인 아닌 다른 남자.를


둠으로써 다툼의 여지를 없애고 대안으로

자신의 결핍을 메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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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잃어버렸어도, 긴자의 호스트바가 손님을 잃지 않은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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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여자는 남편이 회사에서 상사에게 매일 갈굼과 폭언을 듣고,

치고 올라오는 부하들 통에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고 힘들어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을 한다면,

이 인간이 미쳤냐면서 그만두며 우리 뭐 먹고 사냐고

잔뜩 바가지를 긁지만,


일본 여자는 조용히 소파에 다소곳이 앉아 남편의 손을 꼬옥 붙잡고

심심찮은 위로의 말과 격려, 그리고 다정한 손길로 등을 토닥여 주는 등,

힐링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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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절대 그만두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과정과 방식은 다르나 결과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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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 여자는 그렇게 사직서를 던지고 회사를 때려치고 온 남편을 마주치면,

폭언 욕설을 곁들여 남편 얼굴에 이혼 서류를 집어던지며 육두문자를 휘날리지만,


일본 여자는 다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수긍하며,

남편에게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여보."와 같은 위로의 말을 건네고,

한 손으로 남편의 손을 꼬옥 붙잡고 지긋이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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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이혼서류를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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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러더라구요.


결과는 같더라도 저 위로만으로도 충분치 않냐고.


저거라도 어디냐고.


참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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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반응이 있다면 일본 여자가 바라보는 현실적인

한국남자에 대한 인식을 현 시국 시점으로 글을 끄적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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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부 제 경험은 결코 아니구요.


제 닉대로 제가 아는 사람들 얘기를 종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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