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싱어롱 재개봉해야한다고 말 나왔던 영화

좋은기억만 작성일 20.04.20 0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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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 2억도 안되는 푼돈에 무슨 독기가 있겠습니까?
- 대신 이 돈은 우리가 먹습니다. 신사답게!
- 늑대새끼가 어떻게 개 밑으로 들어갑니까.
- 내가 사랑 모른다 그랬지? 사랑? 그것도 어차피 다 구라다...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그 땐 너한테 의리 꼭 지킬게.
- 아저씨. 그 아가리를... 좀 닥치고 쳐도 될 것 같은데.
-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귀한테 밑에서 한 장, 정마담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아귀한테 다시 밑에서 한 장, 이제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 장...
-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 새끼가!
-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 거 안 배웠어? 뭐 해, 너네 형님 손 안 찍고?
-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정마담


- 나 이대 나온 여자야.
-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 고니를 아냐구요? 제가 아는 타짜 중에 최고였어요.
- 나랑 일하면 BMW 탄다~
- 그때 고니에 대한 제 감정이 뭔지 알았어요. 저 남자, 가지고 싶다.
- 먹고 살기 힘들다... 고니야.
- 너구리는 대가리 속에 마요네즈만 들었니?
- 쏠 수 있어!!!
- 어린 게 말 받아치는 것 봐? ...싸가지 없이.


아귀


- 너 화투치다 집문서 날렸냐? 클클클... 내기할래~? 너 그거 못 짜른다~?
- 다 때되면 남들이 알아서 잘라줄것인디 거 그냥 놔둬라
- 뭐, 복수? 죽은 곽철용이가 너네 아버지냐? 복수한다고 지랄들을 하게? 복수같은 그런 순수한 인간적인 감정으로다가 접근하면 안 되지~! 도끼로 마빡을 찍든 식칼로 배때지를 쑤시든 고깃값을 번다~ 뭐 이런 자본주의적인 개념으로다가 나가야지 에라이~
- 에헤이~ 상상력이 많으면 그 인생 고달퍼~
- 어이, 고광렬이. 너는 첫판부터 장난질이냐?
- 손이 아까우면 다른 걸 걸어. 경상도 짝귀가 처음에 귀를 걸었던가?
- 고거 먹고 인건비나 나오겄어? 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겄다.
- 니 손바닥에 화투 한 장 붙어 있다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 하나를 걸겄다. 넌 무엇을 걸래~?
-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 후달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 패 건들지 말어! 손모가지 날아가붕께! 해머 갖고와!
- 구라치다 걸리면 피 보는 거 안 배웠냐?
- 이 시발놈이 어디서 약을 팔어?
- 자 지금 부터 확인 드러가겄습니다. 따라린 딴 쿵작짜쿵작짜 따로리로리로린



고광렬


- 곽철용 저 새끼는 아주....그 유명한...그...뭐...아...아주 뭐라 그럴까...아주 유명한...어...씨...씹새끼?
- 우리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야~
-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봐봐~ 지금도 하고 있잖아.
- 그... 찌릿찌릿한 거. 배터리.
- 화투를 뭐 돈벌자고 하나요, 즐겁자고 하는거지 에헤헤~


곽철용

- 묻고 더블로 가!
- 한 끗인데 5억을 태워?!
- 카메라도 안 되고... 약도 안 되고...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 내가 달건이(건달)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그 나이 때 달건이 시작한 놈들이 100명이다 치면은, 지금 나만큼 사는 놈은 나 혼자 뿐이야...!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안경잽이같이 배신하는 새끼들... 다 죽였다...!
-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
- 무석아 쟤 이길수 있겠냐? 또 지면 너 변사체가 된다!


호구


- 예림이 그 패 봐봐 혹시 장이야?





떼창 ㄹㅇ 쌉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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