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들... 사실 좀 알려줘요.

의미없다있다 작성일 20.03.13 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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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대배치 2주만에 무릎 나가서 수술하고 약6개월 병원에 탱자탱자 놀다가의가전역해서 군대 잘 몰라요.

와이프 사무실에 신입이 가끔 군대 얘기하는데 진짜 이런가 싶은데... 사실 확인 좀...

와이프가. 진짜. 이래? 물어보는데.....
유대위나 서상사가 신입으로 들어왔나 싶어요...
부사관이나. 장교 출신은 아니고 그냥 일반 사병 출신인것 같아요.

얘기하는거 보면 특수부대? 특전사나 뭐 그런데. 다녀온것 같은데...

최근 얘기가 10년 전쯤에 북한이 연평도 포격할때 있었잖아요?

그때 자기 최전방에 있었는데...

그때 벙커 같은데 들어가서 몇달간 그안에서 거의 먹을것 못먹고 잠 제대로 못자면서 전쟁대비? 하다가 나왔다네요.
(최전방에서 벙커 대기하는 특수부대 있나요?)

들어갈때 머리카락 같은거 자르고 부모님한테 편지 써놓고 들어가야 하는데 자기는 부모님한테 그런거 보내기 싫어서 그냥 안하고 들어갔다고.... (혹시라고 그렇다면.. 이런걸 장교가 시키는데. 하기. 싫다고 안해도 되는건가요? 영화만 봐서 저는. 잘 몰라요.... 근데. 머리카락. 자르고 편지쓰는거 맞나요? 영화는 유품? 같은거나. 군번줄 남기던데...)

일반 사병도 그런거 하나요?

그리고 자기 부대 동기인지 후임인지가 부대 옥상에서 자살할라고 뛰어내리면서 자기랑 같이? 떨어져서 그때 팔을 다쳐서 팔을 제대로 못 올리는데 전역하라는거 거부하고 계속 특수부대? 에서 계속 복무했다는데...

팔도 제대로 못드는 전투요원? 이 계속 그. 부대에 복무가. 가능한가요?

그러면서 최근 국정원에서 모집공고 났다고 그쪽으로 갈까나... 하고 다닌다는데....

일반인은 알기 힘든 분야의 복무자 인가요?

뭔 얘길 하다가 직원 얘길. 해주는데....

전 훈련소 1달, 자대배치 받기전 대기 1달, 자대배치 2주 후 부상으로 후송가서 6개월 병원에서 놀다가 의가사전역해서 나와서 바로 민방위(예비군은 대학교 수업 빼주던데 민방위는 안빼줘서 매번 결석처리... ㅜㅜ) 40나이에.민방위 종료... 지금은 민방위도 끝..... 더이상 법적으론 국방의 의무 없어서 난 그런 특수부대는 잘모르겠다고 했어요...

재밌는 군대 얘기 어디까지 사실인지 알려주세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신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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