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를 불구대천의 원수 취급하더라도,
우리 육식주의자는 이게 다 단백질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관대하게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설령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의 접시를 모욕하며 그들의 종교를 강요하더라도,
육식주의자는 채식주의자에게 육류를 억지로 권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을 계도하는 대신 우리 스스로 노력합시다.
우리가 노력해서 채식주의자가 먹지 않은 몫까지 먹으면 됩니다.
육식주의자로써, 박애의 마음을 가지고, 고기를 접하지 못한 가여운 이들를 긍휼히 여겨여 합니다.
내 접시에 올라온 고기는 내 몫뿐만 아니라 이 고기를 먹지 못하는 이들의 몫까지 올라와야 합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하여,
여기 삼겹살 2인분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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