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화문에서 촛불을 밝힐 또 하나의 이유

백설탕78 작성일 16.12.30 15: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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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고 엽기적이다 못해 어이 상실에 존나 빡쳐서 뚜껑 열리는 바람에 올립니다.

이거 벌써 보신 분 계시죠? 저는 방금 봤네요.

 

수첩 젤 위에 '노선'(路線)이라고 적혀 있구요. 

 

1. 야간의 주간화 

2. 휴일의 평일화 

3. 가정의 초토화

 

라고 써있네요.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라 이거 아닙니까? 정치에 신경 못쓰게 말입니다. 확실한 개돼지로 교육시키게 말입니다. 

 

그리고 밑에 * 표하고 '라면의 상식화' 이건 아마 서민들 존나 쪼들리게 만들라는 뜻인 것 같네요.

먹고 살기가 너무 팍팍해도 라면으로 먹고 살만할 정도는 되면 거의 모든 시간을 밥 벌어먹고 사는 일에 쏟고 정치에는 신경을 못 쓰겠죠? 비정규직 문제 손 댈 마음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 싶네요. 가정의 초토화를 바라는 새끼들이 세월호 유가족들을 생각할리는 없겠구요.

 

기사에 보니 이게 2014년 6월 김기춘이 대통령 비서실장하던 시절의 지시 사항을 (故)김영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메모한 거라는군요.

 

그리고 나머지 메모는 "(청와대는) 명예를 먹는 곳, 어떠한 enjoy 도 없다. 모든 것을 바쳐 헌신"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김영한 전 수석의 후임자가 당시 민정비서관이었던 우병우 전 수석이었다네요. 짝짜꿍 맞는 새끼들끼리 본격적으로 해먹을라고 씹병우가 올라간 모양입니다.

 

작지만 직간접적으로 저런 피해를 보고, 또 주위에서 숱하게 들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윗대가리에서 저런 큰 그림을 갖고 정책을 밀고 있었던 거네요. 헌법 1조 1항은 그냥 걸레고, 저 짐승보다 못한 새끼들에게 국민은 개, 돼지라는 걸 새삼 깨달았네요. 

 

지미씨발새끼들때메 점심 먹었던 게 비위가 상하네요. 그래서 썅놈새끼들 제발 개좃돼라고 간절히 기도라도 하러 31일 밤 광화문에 촛불 들고 또 나갑니다. 어쩌다가 저런 개호로썅놈새끼들이 나라를 이끌 수 있게 된건지..... 

 

10번째 광화문 촛불집회가 열리는 31일에는 날씨도 맑을 거고 영상 기온이 될 거랍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평년값이 영하 5.5도인 것에 견주어 매우 높은 것이라네요. 자정에도 2도 정도 될거고 그 전에도 3-4도 정도 될거라하고 바람도 약할거라니 좀 늦게 까지 있어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7년 새해 맞이를 광화문에서 촛불 들고 하는 거, 제법 훈훈하지 싶네요.

분노의 촛불이 희망의 촛불이 되기를.

 

 

 

 

기사출처: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88586

 

날씨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6740.html#csidx1e1ea6b004ea33f9cf349ff62d9e05d onebyone.gif?action_id=1e1ea6b004ea33f9cf349ff62d9e0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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