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에 나눠 올려서 죄송하네요.

시간나면 찰카닥 엽게에 정리해서 한방에 올리도록 할게요.

자, 그럼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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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오성전대 다이레인져

중국무술의 느낌이 풍기는 다이렌쟈.

사진은 여덟명이지만 이미지를 대충 구하다보니 생긴 사태고

사실은 5인+1인의 체제입니다.

드라마적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다이렌쟈는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선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그런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단을 낸건 어느 편도 아닌, 질서만을 중요시하는 '대신룡'의 등장 때문이라고 하네요.

18. 닌자전대 가쿠레인져

다이렌쟈의 복장이 매우 화려했다면 가쿠렌쟈의 복장은 스판, 딱 거기까지입니다.

치마가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려나.

닌자라는 컨셉 상 어쩔 수 없는 것일수도 있고요.

게다가 가쿠렌쟈의 리더는 하얀색의 여성입니다.

나중에 닌자맨이라는 멤버아닌 멤버가 추가되지요.

19. 초력전대 오레인져

자, 이번 전대의 컨셉은 이집트입니다.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언젠가는 한국 컨셉도 오겠네요.

특이사항이라면 20주년 작품이었다는 것과

여성 멤버 중 한명이 하락하는 인기를 붙들어매고 이 작품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

그러고보니 어느샌가 6멤버는 무조건 나오게 되었네요? 그게 사람이든 로봇이든.

20. 격주전대 카레인져

얘네들은 컨셉이 개그입니다.

스토리 작가도 맘먹고 개그로 써내려가서 지금으로 보자면

'약빨고 썼다'라고 느낄만한 요소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적의 여간부가 전대의 레드에 반한다던가

시종일관 유쾌하다던가 하는.

게다가 AV배우가 여간부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지요.

21. 전자전대 메가레인져

화질이 구려서 죄송합니다. 농땡이 피우면서 사진을 구하는터라...

고교생들이 다시 주인공을 맡게 된 이 작품은

여러가지 면에서 현대적인 면이 보인다고 합니다.

PC, 핸드폰, 디카 등등...

젊은 감각이 돋보였다고 하는데, 그보다 더 특이한 점은

악의 전대가 나온다는 겁니다. 네지레인저라고.

상당히 카리스마적이었다고 하는군요.

22. 성수전대 긴가맨

자, 이번엔 환타지입니다.

북유럽 신화와도 흡사하다는 이 작품은 어른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만들기 위해 제작되었답니다.

뭐 나중에는 전대물의 특성상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했다고는 하네요.

성수라는게 환상의 동물 말하는거 맞죠?

23. 구급전대 고고파이브

이번에는 구급요원입니다.

세상을 지키는 게 사람을 지키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듭니다만,

뭔가 다르다니까 다른거겠죠.

가족으로 구성된 전대이며,

적조차도 형제자매랍니다.

그러다보니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24.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이제는 시간이 컨셉입니다.

점점 전대물에도 무언가를 담아내려는 노력은 점점 강해지는데,

이번에는 좀 더 철학적인 주제였답니다.

모든 사건이 하나의 거대한 음모와 짜여진 각본이었다는 충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시간을 다루는 전대물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게다가 주인공이 굉장히 잘생겨서 여성층에게 굉장히 잘먹혔답니다.

25.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이제까지 무언가를 담아내려는 시도 때문에 전대물의 분위기가 무거워진 것에 대한 반발력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대물이 나왔습니다.

내용 자체도 저연령층이 즐기기 무리 없었고,

여성팬을 노린 잘생긴 청년의 등장 또한 이어졌죠.

게다가 여러가지 CG효과로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는게 특징이랄까요.

26. 인풍전대 허리케인져

다시 닌자가 컨셉이며, 사실 빨,노,파 3인 구성팀입니다.

두명은 라이벌 팀이며, 이들을 이끄는 수리켄쟈가 있습니다.

결국 힘을 합해서 싸운다는거니까, 다들 한 팀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혹자의 말로는 지금봐도 재미있는 스토리랍니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까 파랑이 여자, 노랑이 남자네요)

27.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기본적으로 3인 구성인 이 전대는

적이었던 아바레킬러와 대비되는 아바레블랙까지 합해서

결국 5인 구성이나 다를바 없는...

여러가지 면에서 과거의 장점들을 조합하여 흥행을 노렸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28.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오랜만에 5인 정통체제의 전대.

이름에서 알다시피 경찰이 컨셉입니다.

다시 여성이 두명으로 된 것이 굉장히 환영받을만한 일입니다.(...?)

무리없는 컨셉이라 국내에서도 방영이 되었었죠.

특이사항이라면...CG가 많이 배제된 액션이라던가?

29.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이름보면 아시겠죠? 마법컨셉 전대입니다.

해리포터의 영향이 있다는 의견도 있고요.

가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음...

인기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덕분인지 파워레인저라고 개발된 온라인 게임의 주 캐릭터가 얘네들이죠.

30. 굉굉전대 보우켄져

'모험'이 주제인 전대.

보물을 찾아다니는 트레져헌터의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요.

10대가 합체하는 로봇이 특이사항?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이쯔음에 30주년 기념으로 모든 레드가 합쳐서 만들어진

아카레드가 탄생한걸로 알고있는데...

아니면 말고요.ㅋ

31.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수권전대? 뭐지?

말 그대로 수권. 권법이 컨셉인 작품이랍니다.

다시 3인체제로 컴백.

인기는 별로였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로 레드가 꼽히고는 하죠.

바보래요.

가만, 그러고보니 얘네 말고도 스페셜 멤버가 있던 것 같았는데...

32. 염신전대 고온져

엔진포스들입니다.

국내 방영된, 자동차가 컨셉인, 남매가 스페셜멤버라는 그 전대.

보기엔 무리가 없지만 가장 무리는,

완구팔아먹기의 종결자로 12대가 합체하는 로봇.

개인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감정있는 말하는 (나대는)로봇이 유치해보였어요.

33. 사무라이전대 신켄져

말그대로 사무라이 컨셉.

레드가 군주이고, 그를 모시는 가신들로 이루어진 전대.

그러다보니 일단 레드의 말에 복종하지만

사실 진짜 레드는 따로 있다는 것.

나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스포는 여기까지.

일본색이 강하다는 것을 빼면 보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옐로가 귀여웠어요.

34. 천장전대 고세이져

지구를 구하러 천사들이 내려왔다는 개인적으로 가장 무리한 컨셉이 아닌가하는 작품.

사진은 겁나 세진 상태이고, 사실 가슴팍에 저건 평상시에 없어요.

고세이나이트였나 뭐 그런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스킵스킵하면서 대충 보다 말아서...

죄송합니다.

35. 해적전대 고카이져

해적이 컨셉인 작품.

뭐야, 해적?

사실 해적보다 더 굉장한건 이들의 능력.

아카레드가 모든 레드로(만) 변신이 가능했다면

이들은 색깔, 성별 관계없이 모든 대원이 모든 전대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가 뜻밖에 혹평을 받으며 종영이 된 터라,

심기일전해서 만든 35주년 작품으로 이 작품을 처음으로 봐도 무방할만큼 개그와 진지함이 섞여있습니다.

게다가 전대의 배우들이 나이를 먹었음에도 까메오로 출연하는게 여러모로 재미있죠.

(특히 카렌쟈 편은...)

이번에도 옐로가 귀여워요.

36.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이번에는 첩보물입니다.

전작이 시원시원한 축제분위기의 작품이었다면 이번엔 좀 더 리얼리티를 강조한

(전대물에 리얼이 어디있겠냐마는)

그런 작품입니다.

제대로는 못봤지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정말 처절하게 싸우다가

얼마전 종영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3인 구성에 옐로가 너무 아동틱해요.

37. 수전전대 쿄류쟈

심각한 분위기의 전작이었다면,

이번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느낌의 작품으로 지금 진행중입니다.

다시 공룡이 메인컨셉이지만 주인공들의 사명감이 많이 줄었습니다.(아직까진)

전투가 다 끝나고 나타나는 멤버가 있을 정도니까요.

아직 방영되고 있는 작품이니 여기까지만.

+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입니다.

비공인전대란 말은 말 그대로 비공인.

주인공은 오타쿠이며 싸우는 장소는 상상(망상) 속.

현실에서는 허우적거리는 걸로만 보입니다.

이 작품의 진정한 적은 악당이 아니고...(스포금지)

매력 넘치는 적의 여간부는 AV출신.

공인을 목표로 싸우는 아키바렌져는 정통 전대물이 아님에도 많은 이들이 후속작을 바라는 전대입니다.

쉽게말해서 제작진이 단체로 약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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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