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오크를 만들어보자!! feat. 폐허

볼텍스가우리 작성일 20.09.14 21:20:03 수정일 20.09.14 2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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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부산에서 혼자 모델취미하는 사람입니다.

어느새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는 두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옆 동네 회원분이 3D 프린터 출력을 도와주셔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모델링 소스는 유명한 그곳이고, 사이즈 수정과 세부 수정을 약간 했습니다.

 

 

 

사용한 도료는

가이아노츠 서페이서 블랙 + 화이트

가이아노츠 퓨어블랙, 군제 그린 + 퓨어화이트

바예호 브라스, 페라리레드, 번 레드, 샌드 엘로우,

바예호 아이보리 화이트, 번 브라운, 로즈마리 레드,모델워쉬

시타델 블러드레드, 실버,

타미야 저먼그레이

 

마감제는 가이아노츠 반광과 유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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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제거 전 입니다. 뒷 모습이 듬직한 오크네요.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자비롭지 못한 서포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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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를 제거 했습니다. 얼굴도 오크네요(?) 하지만 반투명이라 잘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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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서포터를 짤라내고, 갈고, 다시 뿌리고...

하지만, 그래도 보이는 서포터...귀차니즘으로 레드썬 해야합니다. 피부질감이다 이건....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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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 속에 오크는 녹색 생물체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녹색으로 도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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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갑주와 가리개, 머리카락부분은 마스킹 후 도색하고, 세세한 부분은 붓으로 도색을 해줍니다. 

몽둥이는 맞으면 아플것 같이 도색해줍니다. 손잡이도 잊지말고 나무톤으로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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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장식과 손,발톱을 아이보리 화이트, 가죽부분은 번 레드로 칠해줍니다.

장식부분은 실버로 빼먹지 않고 칠해줍니다.

 

여기까지 기본도색을 마칩니다.

이제 웨더링과 디테일 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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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으면 아주 아플꺼 같은 몽둥이...나름 손 많이가고, 신경도 많이 썼는데...

눈에 확 뜨이지 않아서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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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과 가죽, 은장식 부분에 모델워쉬 블랙과 샌드엘로우로 웨더링을

해줍니다.  몸통에는 패턴등을 이용해서 문신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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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는 큰 뱀문신으로 전사다움을 강조해 봅니다. 쉬이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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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이 넓직한게...마음에 듭니다. 역시 등이 멋져야하죠. 등짝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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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광 + 유광 마감제로 마무리를 합니다.

처음에는 무광으로 할까 했지만, 생물체가 무광택일 수는 없죠.

 

이렇게 나름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남는건 사진입니다. 베이스는 작년에 만들어둔 걸 사용했습니다.

정말 만들어두고 두고두고 잘 써먹네요. 제작비는 이미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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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체만 있는 것과 베이스가 있는건 느낌이 다르네요. 

제 마음 속에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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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rrrrrrrrrrrrrrrrrrrrr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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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걸렸다!! 휴먼!!!

 

 

이렇게 끝났습니다.

7월초에 시작한 녀석인데...태풍이네, 무더위네, 

코로나네 미루고 미루다 보니...어느새 9월이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끝냈습니다.

 

서포터 자국 티나는건 피부 질감이라고 레드썬 한 부분도 많고, 

고수분들에 비하면 서툰 부분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언제나 하나 끝내면 뿌듯합니다.

특히나 이녀석은 바람붓, 세필붓, 락카, 애나멜, 아크릴, 모두 한번에 다 쓴 녀석이라

기술적으로도 많이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그럼!!!!

 

 

 

 

인스타그램 : http://www.instagram.com/gaurib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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