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작업한 강아지들....

유 나 작성일 15.10.16 09: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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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졸업과 동시에 끊어버린 프라모델조립을

나이 마흔에 다시 시작한 지금....

 

 

첫 모델이였던 MG뉴건담 버카....습작이였는대....결국 조카놈들에게 빼았겨버린 ..불쌍한 녀석입져..

추석때 확인한 결과 사지가 절단되어 쓰래기통으로 들어갔더라는 누님의 말 ㅠㅠ

"몬 장난감이 일케 부실하냐는 둥..만지면 부러진다는 둥"

 

이건 애들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닌 어른들의 장난감이라고요..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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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카를 입양?.. 강탈 당하고

다시시작한 RG 스리즈...

막투를 시작으로..

스트라이크.....풀버니언...제타까지..

1/144에 내부후래임...탈착장갑...어마어마한 가동률로 내맘을 사로잡은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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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스리즈가 킷들이 종류가 별로 없기에 (개인적으론 날개달리고 하는 건담류는 싫어하기에)

HGUC로 돌려 HG급으로 내려옵니다..

MG에서 출발하여 계속 다운그래이드였네요...

처음으로 캔스프래이 풀도색작입니다..

구프커스텀은 3배 빠른것 좋아라하시는 분 전용기로 도색...

마라사이는 소세지색이 비기싫어서..나름 밀리풍으로 도색할라했었는대.. 캔스프래이의 한계를 보여준 녀석이였고.

마크로스 데스트로이드 몬스터는...요즘나오는 반다이 건프라킷이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일깨워준 녀석입져..

처음으로 접합선 수정이란걸 해보게 해준녀석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사포질 해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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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스타일의 근육질 모빌슈츠 ....

구프커스텀....

 

 

 

 

소세지색의 마라사이...

개수라는걸 해볼라 옵션파츠를 킷값넘게 삽질을 하게 만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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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풍 마라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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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SD도 만들어보고....장식장 한편을 미소로 채울 수 있는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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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모터헤드를 본순간....

건프라는 사치였다..라는 감이 오더군요...

모터헤드는 프라모델러를 키운다는 말을 절실하게 깨달케 해준 녀석들입니다...

 

반다이킷과는 완전 다른...

아...이런게 프라모델이구나 할정도의 정성과 시간과 열정이 없으면 포기한다는..모터헤드....

결국 바람붓을사고...

콤프레셔에...

도색부스 자가로 만들고..

접합선 수정을 위한 200~4000번까지의 스틱사포...줄사포 접착사포..

무수지접착재 ,,,수지접착재,, 순간접착재...목공용 투명접착재...패널라이너...

안써본 도구가 없을정도로 열정을 불러주었던..

그 열정이 지갑을 얇게 만들어 주었지만..

집장식장을 풍부하게 채울 수 있는 프로포션이 강한 녀석들이기에..볼때마다 뿌듯합니다..

 

 

 

테롤미라지와 더방..

그리고 새로 도색한 SD사자비, 하이뉴뉴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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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스사의 IMS스리즈는 판매수량이 적어 구하기가 힘들었던...

1/144스케일의 보크스 블랙나이트 밧슈와

동 스캐일의 웨이브사 레드미라지..

밧슈는 우래탄계열의 도료를 처음 써보게 했던..

이때부터 미러크롬 오버코팅 작업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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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크롭 오버코팅 삼총사....

보크스사 1/100 V-SIREN 프로미넌스와 넵튠 입죠...3대 몰아놓으니 중후함이 상당합니다..

집에 놀러오시는 분들도 요..세놈에게는 후한 점수를 주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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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근 한달 내부후래임 조립 밋 도색을 끝내고 외부장갑 도색만을 기다리고 있는

보크스 1/100 레드미라지 인페르노네이팜..

직장인의 시간의 굴래를 벗어나지 못하면 작업할수 있는 놈이 아닌것 같습니다..

 

추석같은 긴~~~연휴가 아니라면 손도 못대고 있으니 말이져..

앞쪽 프래임런처(화염방사기)는 길이가 70cm정도대는 엄청긴놈입져...

 

저 프래임런처를 장비한 레드미라지를 볼 수 있는 날이 올해가기 전 이였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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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평볌한 지구인 모델러 유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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