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무리그래도 작성일 06.05.15 0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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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8cm에 몸무게 85kg입니다.

군대가기전에는 118kg이었는데 제대할때는 78kg까지 빠졌었습니다.

그러다 제대하고 나니까 다시 몸무게가 불더라구요.

그래서 난생처음 헬스라는걸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 일주일 됐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제 문제점은 세 가지입니다.

제발 고수님들의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1. 좁은 어깨

올챙이체형이라고 하죠.

어깨가 둥글둥글합니다.

그래서 키도 178cm로 안보이고 다들 170초반으로 봐요...ㅠ.ㅠ

검색해보니까 어깨에 좋은 운동 많이 추천해주시는거 같던데요.

운동하면 어깨가 정말 넓어지나요? ㅠ.ㅠ


2. 하체비만

하체가 장난이 아닙니다.

고등학교 시절 한창 나갈때는 바지 40도 입어봤죠.

요새는 34를 입습니다.

근데 허벅지랑 종아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제 몸 다른 곳의 살은 다 물렁물렁한데 유독 종아리는 탱탱합니다.

트레이너분은 남자가 하체 굵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전 정말 컴플렉스거든요.

반바지 좀 입어보고 싶어요...ㅠ.ㅠ

하체빼는데 특별히 좋은 게 있을까요?


3. 최악의 체력

헬스 처음에 가니까 트레이너분이 체력테스트를 하시더라구요.

1분동안 윗몸일으키기 8개.

1분동안 팔굽혀펴기 11개.

트레이너분이 이 기록을 보고 웃으시면서 심각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완전 창피했습니다. ㅠ.ㅠ

이 지경인 제가 운동해도 근력이 붙을까요?

뭐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트레이너분은 좀 시큰둥해서 물어보기가 겁나요...ㅠ.ㅠ



아, 그리고 제가 지금 운동하는건요.

싸이클 10분 - 웨이트 - 런닝 10분.

운동하는게 한 시간도 안됩니다.

더 하고 싶어도 몸에 힘이 다 빠져서 할 수가 없더라구요.

내가 열심히 안하는건가 싶기도 해서 해보지만...도저히 몸에서 힘이 안나옵니다.

여태 이렇게 살았다는게 너무 챙피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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