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는 남자보면 참 신기함

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4.01.02 0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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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여자다

아버지와 남동생이 있다

초중고대 남녀공학 남녀합반

남자친구도 소수 사귐

직장도 남초 다닌적 있고

평생 남자와 가까이 살았는데

나쁜 남자만 주변에 많아서

남자는 냉소적이고 냉혈한 같은

그렇다라는 인식이 큼

근데 내 생각과 다른 남자들 보면

내 생각이 틀렸구나 아니구나

사람마다 다르구나 신기하네

싶다가도 저런 남잔 날 싫어하지가 

결론에 도달 ㅋㅋ

내가 못 생겼기에

가슴이 작기에

뚱뚱하기에

촌스럽기에

무식하기에

그렇기에 남자들은 항상 내게 불친절

내가 직업이 서비스직일때 일적으로 친절한것도

직장 동료는 내가 지 좋아하는지 알고

개극혐하더라고

나는 차은우 강동원 김원준 정우성 그런 꽃미남이 내 이상형이라서

나한테 지는 졸라 못 생겨서 나 또한 개 극혐인데

지 혼자서 먼저 개 극혐하면

그렇게 화가 나더라고

나는 원빈 조인성 손석구 소지섭 송준기 이동욱 공유

비호감은 아니지만 호감도 아니고

이병헌 이종석 유아인은 비호감인데

1도 관심 없는 남자들이 먼저

날 개극혐하는게 느껴지니

나는 점점 매사 불 친절하게 성격이 변하더라고

한번은 최선을 다해서 살도 빼고 다 했는데도

나 좋다는 남자는 내가 싫고

내가 좋은 남잔 나를 싫어하더라고

타협해서 만나봐야 나 무시하기 바쁘고

내가 행복하자고 연애하지 왜 스트레스 받으며 연애해야하나 싶고 그래서

이렇게 피부 체중 관리 해봐야

나 좋다는 남자는 무능하고 못 생기고

게으르고 한량이고 양아치에

지 잘났고 나 별로인데도 성욕 해소로 써야하니

무시하면서도 옆에 두려는 그런 남자만 꼬이고

그래서 다 끝내고 패션 헤어 화장 체중 피부 다 포기했지

 

차은우 같은 왕자님 반만이라도 되는 남자 꼬실라고 최선을 다했는데

현실은 용의 꼬리 뱀의 머리가 아닌 뱀의 꼬리인 새끼가 지는 뱀 대가리라 착각하고

날 뱀 몸통이라고 하며

날 평가하고 무시할 때

머 이딴 새끼한테 내가 평가 받아야하나 싶고

그루밍과 가스라이팅을 오가며

감정 소모 시킬때 감정 노동이다

생각이 들고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고

뱀한테 잘 보이려한게 아니라

용한테 비빌라고 노력한걸

뱀들만 꼬이고

뱀들이 나한테 너의 모든 노력은

뱀 꼬실라고 하는 거 아냐?

할 때 졸라 화남

그래서 아무한테도 관심 없다는 걸

온 몸으로 표현하니

무능해서 혼자구나 그렇게 됨 ㅋㅋ

계속 늘어가고 내가 많은 건 

나이와 뱃살과 빚 뿐이다

주저리 주저리

그냥 시부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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