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287)
-
-
-
[스포츠] '1142억' 토트넘 신입생, 최근 3경기 연속골...7년 만에 英 대표팀 발탁 '경사'
도미닉 솔란케가 무려 7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A매치 기간 그리스, 핀란드를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3, 4차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도 해리 케인, 콜 팔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 등 주축 선수들이 예외없이 포함됐다.여기에 오랜만에 승선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솔란케다. 솔란케는 지금까지 A매치 한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17년 11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7년 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현재 27살인 솔란케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7년부터는 리버풀에서 뛰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2년 뒤 본머스로 이적했다. 솔란케는 본머스 입단 2년차에 강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팀에 잔류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기량을 쌓았다.결국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1-22시즌에는 챔피언십 4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 적응을 마친 지난 시즌 역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렸다.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최종 승자는 토트넘 훗슾였다. 특히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를 지불하고 솔란케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솔란케는 합류 초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PL 개막전이었던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부상을 당했다.두 경기 결장했고, 지난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했다. 그리고 최근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솔란케는 이어진 주중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에서 다시 골맛을 봤다. 그리고 지난 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하며 3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이에 힘입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복귀가 성사됐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04추천 0
-
-
[스포츠] 2년 연속 PL '준우승', 독기 품은 '아스날 로컬보이'..."우리는 최고의 팀, 올해 꼭 우승할 것"
아스날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독기를 품었다.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아스날은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파리 셍제르망(PSG)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아스날은 전반 20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PSG 수비수의 태클을 이겨내고 높은 위치까지 전진했다. 트로사르는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고,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골을 작렬했다.전반 35분 아스날은 추가골을 넣으며 PSG와의 격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사카가 중앙으로 붙였고, 누구의 발에도 맞지 않으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사카의 득점으로 기록됐고, 아스날은 2-0 완승을 거뒀다.아스날은 이날 경기 승리로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아스날은 아탈란타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2차전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반면 PSG는 지로나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리그페이즈 첫 패배를 떠안았다.사카의 활약이 빛났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사카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사카는 1골, 패스성공률 77%, 키패스 1회, 드리블성공 3회, 피파울 2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사카는 런던 출신의 아스날 로컬보이다. 2008년 아스날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18년 1군에 데뷔했고, 젊은 나이에 PFA 올해의 팀 1회, 아스날 올해의 선수 2회를 수상하며 향후 아스날을 이끌어갈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PSG전이 끝난 뒤 사카는 올 시즌 꼭 트로피를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지만 아스날이 올 시즌은 우승을 차지하는 시즌"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우승에 가까워졌고 이번이 그 시즌"이라고 밝혔다.사실 아스날은 2003-04시즌 아르센 벵거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을 달성한 뒤 한번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아스날은 독기를 품고 우승에 도전 중이다. 아스날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아스날은 4승 2무로 무패를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있다. 또한 볼턴 원더러스에 승리하며 카라바오컵 16강 진출도 확정했다.사카는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준우승을 많이 경험했다. 이번 시즌에 트로피를 따내고 싶은 마음은 내 안에 있고, 내 자신을 믿고 있다. 이 두 가지가 도움이 된다.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고 믿는다. PSG를 상대로 그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
-
-
[스포츠] 베일인줄 알았다...'스피드레이서' 판 더 펜, 선제 도움→MOM 선정
미키 판 더 펜이 엄청난 공격 본능을 보여줬다.토트넘은 30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맨유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리그 8위에, 맨유는 2승 1무 3패(승점 7)로 리그 12위가 됐다.이른 시간 토트넘이 앞서 나갔다. 전반 3분 판 더 펜이 맨유의 공격을 막아내고 치고 들어갔다. 판 더 펜은 빠른 발로 맨유 수비진을 뚫어냈고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브레넌 존슨이 쇄도하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후반에 들어와 토트넘이 빠르게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2분 존슨이 우측면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존슨의 크로스는 수비에 굴절됐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토트넘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2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베리발이 크로스를 올렸고 파페 사르가 머리로 돌려놨다. 도미닉 솔란케가 침투하면서 발을 갖다 대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판 더 펜은 최고의 활약이었다. 빠른 발을 이용해 공수 양면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존슨의 선제골 장면에서 가레스 베일을 연상시키는 돌파를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영리한 판단으로 맨유의 공격을 막아냈다. 토트넘 수비 라인이 높아 뒷공간을 자주 노출헀지만 판 더 펜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경기 후 판 더 펜은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판 더 펜은 팬 투표에서 38.9%의 득표율을 자랑했다. 득점을 기록한 존슨(17.6%), 솔란케(15.9%), 쿨루셉스키(9.7%)를 제쳤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판 더 펜은 81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걷어내기 1회, 슈팅 블락 1회, 지상 경합 1회(3회 시도), 볼 터치 97회, 패스 성공률 97%(91회 중 88회 성공), 키패스 1회, 롱볼 1회(2회 시도),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벗어난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5점이었다.판 더 펜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고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 됐다. 판 더 펜은 왼발 센터백이라 빌드업 과정에서 좌측면으로 전개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특히 빠른 발이 엄청난 무기다.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37.38km/h를 기록하면서 PL 최고의 스피드레이서였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30추천 0
-
-
-
-
-
[스포츠] '시즌 아웃' 로드리만 문제 아냐…KDB 부상 장기화→'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 가능성도
맨체스터 시티에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렸다. '시즌 아웃'이 공식 발표된 로드리에 이어, '주장'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 또한 장기화되고 있다.맨시티는 28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5경기 5승(승점 15점)으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뉴캐슬은 5경기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뉴캐슬전으로 앞두고 맨시티에 '비보'가 들려왔다. 바로 '중원의 핵' 로드리가 이번 시즌 내로 복귀하지 못하게 된 것.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불행히도 로드리는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그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십자인대(ACL)와 반월판 부위다. 로드리의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전했다.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 '주장'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펩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다. 아마 A매치 휴식기 전일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다.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더 브라위너가 뉴캐슬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맨시티다. 로드리는 펩 감독의 전술상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평가 받는다. 로드리는 3선에서 공수 양면에 모두 기여한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이고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을 활용한 패스 공급, 필요할 때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까지 뽑아낼 정도로 핵심적인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물론 일카이 귄도안, 마테오 코바치치, 마테우스 누네스 등 대체 선수들이 존재하지만, 로드리를 완벽히 대체하기란 불가능으로 여겨진다.더 브라위너도 마찬가지다. 현재 필 포든, 잭 그릴리쉬, 제레미 도쿠,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등 경쟁력있는 선수들이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빈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더 브라위너의 영향력을 무시할 순 없다. 심지어 10월 중순 A매치 기간 전까지, 맨시티는 리그 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까지 앞두고 있다. 여러 모로 '악재'가 겹친 맨시티다.
-
-
-
-
-
-
-
문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