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접종 후기 1차 아스트라제네카 -> 2차 화이자

포크송 작성일 21.07.12 10:02:30 수정일 21.07.12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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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애인 돌봄 인력으로 30대 초반 남성 입니다

아재 맞을때도 장애인 및 방역 취약자가 많은 현장이 많다보니

30대 초반에 아제 맞고 큰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래도 일때문에 빨리 맞자 싶어서 불안을 뒤로 한채 맞았습니다

2~3일은 열과 근육통 5일 이상 팔이 올라가지 않아 헬스 루틴에 큰 지장에 생겨 짜증이나서 

그냥 아픈 팔 들고 웨이트 밀어버렸더니 다음날 멀쩡해지더군요 희안..ㅋ

 

그리고 또 2차만을 기다렸더니 6월 뜬금없이 화이자 맞으라더라구요

이건 또 뭔가 싶은 불안감..

국내 교차 접종에 대한 정보도 너무 없고

해외에서는 500~8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교차접종에 대한 자료들

굵직한 부작용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단일 백신을 맞았을 때보다 더 많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러나 기존 아제,화이자 단일 백신보다 뛰어난 방어율.. 

이 부분에서 그냥 맞자 싶었습니다 좀 더 고생해도

아제 백신 맞고도 방어율 60~70%이 뚫려서 혹시 모를 코로나에 걸릴바에
(작년 인천 강사 이태원발 이새끼가 저희동네 다 퍼트리는 바람에 제 머리 커트한 미용사가 코로나 걸린 상태로
제 머리 했지만 천운으로 안걸림..)

그 뒤로 한번 더 감염 위협을 받은적이 있어서 그냥 맞자 한번만 더 고생하자 해서 맞았습니다

결과적으론 아제 맞을때보다는 수월 했습니다. 대신 타이레놀은 훨씬 더 많이 먹었네요

백신 맞는분들은 관련 진통제 꼭 챙겨두세요

아제 맞을땐 괜찮은가 싶어서 그냥 잤다가 새벽에 부랴부랴 먹고 고생했는데

이번 화이자 2차 맞고는 뭔가 아픈가? 싶으면 하나 때려넣고 좀 더 아픈가? 싶으면 두개 때려넣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3시 백신 주입 → 초저녁 쪽잠 후 미열 타이레놀 2알 후 별 반응 없음

토요일 하루종일 약간의 미열,근육통,주사 맞은 팔 통증 (전체적으로 아제 맞을때보단 덜 아픔)

일요일 전체적으로 미미 저녁부턴 아픈지도 모르고 일상 생활

월요일 현재 주사 맞은 팔 약간 뻐근함 오늘부터 퇴근 후 다시 운동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아제1차때보단 수월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더 아프게 될지 무슨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괜찮네요 아제 단일로 마치고 있다가 방어율이 낮아 걸리거나 제가 전파자가 되는것은

극도로 싫어서 맞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맞기 전 내게 어떤 일이 생길지 가늠이 더 어렵다는 점

뭔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실험체가 된 기분이 드는 점..

 

문자 안내로 교차 접종이 싫은 사람은 

6월 말 3일 안으로 아제 백신 맞을 수 있도록 변경 선택권을 주긴 했으나

고민 할 시간이 너무 적더군요 또 언제 2차로 아제 맞을 수 있을지 가늠 불가했고

 

일단은 괜찮으니 긍정적으로 지켜봐야겠네요

차후 교차 접종에 대해 고민 하시는분이 계실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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