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이벤트] 어렸을때 시골에서 택시잡다가 엄마와 어린 내가 죽을뻔 했던 이야기(실화)

레반도프스키 작성일 20.09.23 16:20:45 수정일 20.09.23 16: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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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도 가기전에 7살 6살 정도 였습니다.

 

기억도 가물가물한 먼 시골집에 우리 가족이 놀러 갔습니다.

 

아버지는 일이 있어서 먼저 서울로 가시고 엄마와 저만 하루 더 있다가 엄마가 새벽 한 2시쯤? 캄캄한 밤에

 

안되겠다 택시타고 올라가야 겠다. 라고 말씀하시며 손잡고 택시잡으러 도로로 나왔습니다.

 

그 도로 풍경은 마치 그 영화 악마를 보았다 그 택시 장면과 흡사합니다.  도로에 꺼질듯한 가로등은 주황색으로 보일듯 말듯 비추고 있고

 

근처에 아무도 없어서 산소리만 시끄러웠습니다.

 

 

 

어머니도 택시를 못잡을것 같아서 포기하려고 하는순간 허름한 택시가 하나 왔습니다.

 

저는 기다리다 지쳐서 근처에서 돌을 던지고 놀고있었고 엄마는 먼저 택시 앞좌석에 엉덩이를 반걸치고 아들 ! 택시타야지 하고 어두운 택시 안쪽을 슬쩍 봤는데 …!!

 

 

택시 운전사분은 큰 덩치에 피부가 어둡고 모자를 푹눌러쓰고 눈빛이 무서웠습니다. (어머니의 증언)

 

그리고 더 무서운건 뒷자석에 비슷한 덩치큰 아저씨가 또 앉아있었는데  목장갑을 끼고 목장갑에는 산에 사람하나 묻고왔는지 흙이 잔뜩 묻어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여성의 그 감으로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머릿속으로 아들을 도망치라고 하고 자기가 이 사람들을 말려야할지 같이 도망갈지 혼란스러워 하고있을때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와다다다 뛰어서 뒷자석으로 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2명의 수상한 사람들은 제가 없을때는 왜 안타냐고 재촉하더니

 

제가 타려하자마자 … 애들은 안됩니다. 내리세요… 

 

이 소름끼치는 말한마디와 함께 어머니를 슬쩍 밀었다고 합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고 엄마의 말씀이 나도 그때 30대 중반이고 무슨일을 당할지 몰랐다. 너 때문에 산것같다며 그 기억을 회상하십니다.

 

이상 큰일날뻔 했던 이야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친구가 고라니이벤트 상품 가져오라고 너무 가지고 싶다고 난리에요 ㅋㅋ 어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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