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이벤트] 호주 유부남 마사지사 김씨

바람직한김씨 작성일 20.09.09 01:45:45 수정일 20.09.10 13:51:41
댓글 18조회 4,887추천 24

해외에서 마사지업 종사를 했었던
김씨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전광훈의 코로나 폭풍에 실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만은, 아직은 호주/캐나다

보다 한국 상황이 더 나은 것 같긴 하네요.

 

지금 썰은 이 전에도 얘기했었던,

섹스를 했던 썰은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즐거운 눈요기를 한 썰을 씁니다.

 

나도작가 게시판에서

제 썰을 읽지 않으신 분들께

푸는 기존에 있던 썰이에요.
 

뭐… 때는 올해구요,
7월 중순 어느날, 마지막 예약으로

Sheke라는 손님이 제 지명으로

온라인 예약이 되어있길래…


일본인인가? 라는 생각에 이름의

유래같은걸 뒤적여 봤는데,

USA계 흑인 여성에게 많이 쓰이는

이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 흑인은 아니라서

일이 힘들진 않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경험상 흑인 남성들의

근육량이 다른 타 인종들에 비교해

굉장히 많은 편이라 누르는 압이

타인종에 비해서 많아서 같은

1시간을 할 경우에는 꽤 힘든편이라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아무튼, 손님 오시기 전에
방도 히터로 뎁혀놓고…

다른 직원과 수다 풀어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월~8월 멜번은 꽤 춥습니다)

예약한 시간이 다가왔고,

손님이 저벅 저벅 걸어들어온

그 시점…

 

첫 인상은 일반적인 나이는

그리 많아 보이지도 않고
저와 비슷한 30대 초반에서

중반쯤 되어보이고.

겉 옷을 걸치고 있을때는

일반인느낌의 별 다르지 않은

손님이였습니다.

 

뭔가 기대에 웃음기

가득찬 표정으로 오시길래

서비스 전 차 한잔 드시겠냐고 권하니
물이나 한 잔 마실수 있냐길래

생수 한 병 드리고 방으로 안내 했습니다.

"팬티만 제외 다 벗으시고, 개인 물품은
바구니에.. 외투는 옷걸이에 걸어두시고
얼굴 아래로 하시고 여기 큰 타월을 등 위로
덮어주시고 기다려주세요."

항상 서비스 하기 전에 늘상 하는 코멘트.

 

늘상 그렇듯 다른 홍콩출신

직원은 화장이 스트립바 출신같다

그런 뒷담화를 제게 까는데,

딱히 서양인들의 화장이 진하게

느껴질 뿐 그런 차이점을 딱히

느끼진 못했었습니다만은…

 

보통 그런게 우먼토크 아니겠습니까?

뒷담화는 겁나게 까고, 저는 뭐 그냥

장단이나 맞춰 줄 뿐이고.

몇 분뒤 노크를 하고,

준비되었다는 말을 듣고
방으로 들어설 때,

 

엎드려있었지만...

그 광경은 엎드려 누워도

좌우로 크게 새어나오는...

가릴 수 없을 정도의

큰 옆가슴에

둔부도 정말 컸습니다.

마사지 서비스를 하는동안,

와... 피부결 되게 좋다...
몸매는 어떻게 관리했길래

탄탄해 보이냐...

등 등 잘 맞춰서 재미있게 대화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시간 넘게
마사지를 했었습니다.

항상 이렇게 잘 맞는 손님들 오시면
시간도 빨리가고, 일도 더 즐거워지고.

대화중에 알게된건,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이고...
신상조사와 나이도 알아보기 위해

"20대에 간호사일 하기 쉽지 않을텐데..."
한 문장을 넌지시 던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을 던지니 쾌활하게
웃으면서 본인은 36이라고 하면서

본인이 그렇게 젊어보이냐면서,
기분 좋은 듯한 분위기를 냈었습니다.

외국인도 젊어보인다는 부분이 참
기분이 좋을 수도 있구나 라는 부분에서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에 나이 신경 안 쓰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목소리도 살짝 찐득한 느낌이 있어서.
원래 이런 스타일로 말하는가보다...
생각했었고.. 서비스를 마치고 나서,

서비스 끝났다고 알려주고 나서려는데,

끝에 나에게 뭔가

한 마디 말을 던졌었는데
끝에 잘 들리지 않아서,

Pardon me? (뭐라고 하셨죠?)

2회 정도 반복해서 말 했는데 정확히,
또박또박 천천히 말하더군요.

"Can I take you up to

my home after this treatment?"

(이 트리트먼트 끝나면

너를 내 집으로 데려가도 돼?)

약간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제안을

들어 본 적도 처음이고.
여자가 나에게 이런말

하는 것에 대해서 뭔가
잠깐... 나를 데려가서

장기를 팔아먹을려고(?)
라는 생각도 몇 초간 들었었고...

잠깐 벙쪘는데...

현재 마지막 손님이고,

집에서는 와이프가

기다리고 있고…


특히 최근들어 

마중을 항상 나와주는데...

진짜 솔직히 조금은... 

아니 많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요, 솔직히 제가

싱글이였으면 곧장 갔습니다.

보통 저 한 마디에 안 홀리면

정상인 역할을 하는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싱글이라면 정말 가고 싶었겠지만,

유부남이라 그냥 미안하다고.
슬쩍 웃으면서 거절 했었습니다.

I really apologise to decline

your suggestion but
I would be quite happy

by your suggestion
if I were not married.

(제안을 거절한 거

미안해요.. 제가 유부남이 아니라면
꽤나 당신 제안에 행복해 했을겁니다.)

했더니 다른 유러피언들이나

웨스턴 사람들 같았으면
눈에 불을 켜고 다들

따라왔을건데 거절 받는거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자기 입으로

자화자찬 하듯이 얘기하더군요.

거절도 무슨 아시안스타일

이냐면서 농담스레 건네고,

저도 이건 인종차별이라고...
아닌 아시안들도 있다고..
타월로 가린 그녀가 앉으면서

스르륵 내려가는 타월...

가리지도 않을 생각이였는지...
그냥 자연스레 내 어깨를 손으로
타월 하나 안 가린

상태로 어깨를 툭 치는데,


그 초콜릿 색상의 흔들림이

뇌에 각인됐습니다.
죽기 전 까지 그 이미지가
제 대뇌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네요.

저 한테는 너무 오픈마인드라서
감당이 안된다고 하면서...
진짜 얼굴 시뻘개진 상태로 나가니,
겁나 웃더군요..

무슨 호랑이가 토끼 가지고
장난치는 기분이 잠깐 들었습니다.

초콜릿/바닐라향의

블랙티를 준비해서 대접해드리고,
나가는 길에 제 명함을 달라길래

제 명함주고.

명함을 넌지시 보더니 갑자기,
니 폰번호는 왜 안 적혀있냐고

물어보길래, 줄 하나 그어주고,
그 명함 들고와서 10줄 그으면
연락처 준다니까 또 깔깔 웃으면서
무슨 로열티 쿠폰이냐면서

네 연락처가 그렇게 비싸냐며..
다음에 보자고 하면서
마사지 진짜 시원했다고 칭찬하는
그 분을 잘 보내드렸습니다.

평소에 하지도 않던,

문도 대신 열어주고 보내드렸어요.

하마터면 마음은 이미

그 흑인녀 집에 같이 갈 뻔했네요...
이성의 끈이 끊어질락

말락 했는데, 나름 와이프를

마음에 굳게 박아놓고

잘 버텼었던, 그런 썰입니다.

바람직한김씨의 최근 게시물

짱공일기장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