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착한거 같아

삐리리뿌숑숑 작성일 20.07.28 0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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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술먹고 집에 들어가는데

 

마스크를 중간에 잃어버린거에요.

 

일단은 술취했고 취기도 많이 올라서

 

아무 생각없이 택시에 탔는데

 

택시기사님이 저를 보자마자 하는 말씀이

 

"죄송하지만 마스트 없이는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라고요.

 

근데 내 반응이 더 웃김

 

"예 알겠습니당~~ 히히~" 하면서 택시에서 내림.

 

ㅈㄴ 흑역사./.. 옆에 있던 친구가 '이 새끼는 뭐하는 새끼지?' 라는 표정으로 저를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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