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시비거는 건가요??? 사람패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

화려한여인 작성일 19.04.24 1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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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넘게 3층에서 담배 꽁초랑 침을 아래로 뱉고 있었습니다

저희집 1층입니다 문앞은 아닌데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이고

하수도로 들어가서 막히면 물넘처 흐를까봐

제가 쓸어서 꽁초들 모아서 버렸습니다

2층 사시는 분들도 가끔 쓸기도 하시는데.

제가 안쓸면 거의 그대로 입니다

몇개월이나 지속해서 버려놓길래

하루는 일부러 들리도록 크게

“ 담배 꽁초를 사람 지나다니는 길에 버리는 ㅅㄱ 들은 뇌가 어떻게 생겨 먹은거지”

이렇게 비슷하게 말했습니다

그뒤로 꽁초 양이 좀 줄었더라구요

왜 안버리는게 아니고. 양이 줄었지? 했습니다

그렇게 양이좀 줄어든 상태로 한두달 정도 지난 오늘

바로현관문앞에서. 남자 여자 둘이서 맞담을 피고 있더라구요 골목 한가운데에 서서

둘다 20대 중반? 남자는 안경끼고 빵셔틀 하게 생겼고 여자는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얼굴이라도 봐둘려고 쳐다보는데 제눈을 피하더라구요

담배 태우는 곳이 저희집 바로 앞은 아니라서

그냥 들어가려고지나치고 코너 도는 순간.

남자가 갑자기 가오잡더니 담배 꽁초를 바닥에 그냥 던지더라구요

그러니까 여자가 “ 야~ 너 왜구래~~!” 이러면서 살짝 웃더라구요

일단 얼굴도 봐뒀고 나중에 주인집에다 말하려고 일단 집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운동을좀 오래해서 겉보기에는 덩치도 크고 험악할거 같은데

사람들이랑 트러블 나는걸 싫어합니다

왠만하면 상대쪽에서 피하기도 하구요

근데 하는행동이 너무 애들같고 한소리 하고싶은데

하... 감정소비 하기도 싫구요

이런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형님들...

형님들의 지혜를 빌려주셧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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