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골 10AS' 메시, MLS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절친' 수아레스도 포함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4.10.25 1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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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MLS는 25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2024 MLS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총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쿠초 에르난데스(콜롬버스 크루), 크리스티안 벤테케(DC 유나이티드), 에반데르(포틀랜드)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함께 포함됐다.

유력 후보는 역시나 메시다. 20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메시는 MLS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메시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은퇴를 코앞에 둔 나이였지만, 메시는 메시였다. 메시는 2023 리그스컵에서 7경기 10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에 창단 후 '첫 우승'을 선물했다.

이번 시즌엔 마이애미에 '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메시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리그에서 14위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일찌감치 '1위'를 확정 지었다.

메시의 '절친' 수아레스 역시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아레스는 올해초 그레미우를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메시와 재회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줬던 두 선수의 호흡은 마이애미에서도 이어졌다. 수아레스는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마이애미에서 컵 대회 포함 34경기 24골 12어시스트를 올렸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수아레스는 '신인왕'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른 세 선수의 기록도 만만치 않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해 19골 10어시스트를 올렸다. 기록으로만 따지면 메시와 비슷한 수치지만, 콜럼버스 크루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 밀려 동부 컨퍼런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벤테케 역시 미국에서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벤테케는 지난 2022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2023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23골 5어시스트를 올렸다.

에반데르는 후보에 오른 선수들 중 유일하게 '미드필더'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15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무시무시한 공격 포인트 적립 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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