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직장에서 나고야로 출장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일 끝내고 시간이 남아서 현지 분이 추천해주셨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이직했지만요
나고야名古屋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30분,
후지가오카藤が丘 역에서 리니어 모터카를 탑니다.
줄여서 '리니모リニモ'라고 부릅니다.
리니어 모터카는 여기서만 볼 수 있다는데 신기했습니다.
나고야는 본래 우리나라의 경남처럼
제조업이 발달된 지역으로, 제조업 관련된 기업, 공장들이 많아요.
리니어 모터카는 매우 조용하며 소음이 별로 안 났어요.
차 바퀴가 없고, 뭐라 해야 하나 철도위를 붕 떠서 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인운전으로, 원격조정으로 운행된다네요.
리니모 게이다이토오리芸大通 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5분
영화에서나 볼 법한 특이한 차들이나 클래식 카들이 많아서 설렜습니다.
정말 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전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었습니다.
전시된 차량은 약 140여대로,
성인 기준 1인 입장료는 세금 포함 1,200엔 (약 12,000원 상당) 입니다.
영업시간은 09:30 ~ 17:00 으로 16:30이 마지막 입장 시간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연말연시는 휴무라니 참고하세요.
음성 가이드로 한국어도 지원하니 (유료) 같이 사용해보시는 거도 좋을 거 같습니다.
도쿄나 오사카도 그러하긴 하지만
나고야에서는 관광객보단 출장으로 오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 거 같습니다.
출장 중에 시간 남으면 한 번 들러보는 정도로 추천합니다.
이직해서 나고야에 출장 갈 일은 이제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저 박물관은 나름 기억에 남고 좋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