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윤석열 지지했던 찐 이유

레딛고 작성일 23.05.10 06:57:15 수정일 23.05.10 0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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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자른다던 안철수가 대선막판 뒷통수 치듯

윤석열을 지지한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는 듯 하다. 

 

중도정치를 표방하던 안철수가 민주당 문재인과 단일화 압박을 당했고,

이 과정서 자존심이 크게 상한 그는 탈당 후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본격적인 간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본인만의 색깔, 공약 그런 건 없지만, 정치권의 간잽이 스킬로 

운좋게 줍줍한 떨거지 정치인들과 연합하여 지난 대선 캐스팅보트의 면모를 보이다

남들다 예측한 검찰발 캐비넷 신공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윤석열 지지를 한 것 같지만,

안철수가 ㅈ밥은 맞지만, 등신은 아니었다.

 

자신보다 월등한 이재명을 당선시켜 과기부 장관따위를 얻는 것 보단,

대통령 꿈을 꾸는 안철수 입장에선

자신보다 멍청한 놈을 지지하여 차기 대권 티켓을 얻는 게 

본인에게 유리하니 윤석열을 선택한 것이다. 

 

다소 대중의 조롱과 비판, 같은 편으로 부터의 공격을 받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운영을 잘 할 테니, 안철수에게 다음기회는 없겠지만, 

윤석열은 뻔히 똥멍청한 폭군인걸 옆에서 직접 봤을테니

안철수는 확률 높은 보증된 적폐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지금은 예상된 것 처럼 검찰공화국이 완성되어 윤석열이 알아서 국짐당 차기 잠룡들까지 

싹다 제거했으니, 안철수 입장에선 다소 거북하지만, 참고 견딜 명분은 충분하겠다.

 

이재명은 다음 대선까지 검찰들과 당내 수박들에 의해 공격받을 것이고,

국짐당은 윤석열 지지율 급감과, 무능, 차기 검찰표 대선후보가 매력이 없다면,

가장 1차적으로 보수당과 조중동의 구원투수로 등판 될 가능성이 높겠다.

 

인고의 시간, 치욕의 시간, 그리고 뒤통수 전문, 간잽이라 욕먹을 지라도,

단 한번 왕좌에 오를 수 만 있다면,

독도를 팔아넘기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도 말 한마디 안하는 치졸함을 보이더라도

일평생 대통령 꿈만 꿔왔던 스펙 콜렉터 안철수에겐

윤석열 만한 대통령 디딤돌이자 반사판도 없겠다.

 

윤석열을 경험하고 났더니 안초딩만한 성숙한 선녀도 없었네.ㄷㄷ

 

지금은 일본 극우들까지 나서 윤석열 지지율을 걱정해 줄 만큼,

매국정치의 끝을 보여주는데. 

안철수는 이재명 뒤에서 떡고물을 기다리기 보단,

나라 팔아먹더라도 등신 뒤에서 확률높은 대선티켓을 선택 한 것이다.

 

그만큼, 그의 대권 욕심은 민족이나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미친놈 수준이기에, 

가볍게 생각해선 안되고, 이 시간에도 윤석열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그렇지

본인등판의 운동화 끈을 매고 있을 것이다.

 

미국에 있는 이낙연이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보며 정치적 희망을 다시 키우고 있듯,

온갖 빌런들이 내년 총선을 목표로, 윤석열의 빈틈을 노리며

튀어나올 준비들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다음 대선 누가 왕좌에 오르든, 작살내는 명분들이 모두 충분하기에 

역대급 발암 정치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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