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의사' 입니다!

소머즈안면근육 작성일 20.08.22 00:57:43
댓글 45조회 3,227추천 32

미리 말씀 드립니다.바쁘신분들은 제발 읽지 마시고 맨 아래로 스크롤 하시면 '한줄요약' 있어요 ~

그리고 바쁘셔서 한줄요약보신분들은 내용을 모르실 테니 댓글도 달지 말아주세요^^

 

역시 전문가분들 많은 짱공! 똑똑하신분들 우둔한 평민들을 나무라며 %가 어떻고 분배고 어떻고 데이타가 어떻고

참 열심히시네요 이러다가 아주그냥 우리모두 의료 전문가 되겠어요 아주 ㅎ

영화 '범죄도시' 에 윤계상이 이런 대사를 합니다 "내 돈 받으러 와서 뭐 그런 것 까지 알아야 되니?".

 

우리 학교 다닐때 말예요..왜 어릴때.

사고 치면 부모님 오라고 하는 선생님들 있었죠? 직접당하신분들도 있겠고, 간접적으로 듣거나 보신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때, 대부분 정상적인 선생님이시라면, 그이유가 폭행이던 반항이던 도벽이던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님과의 면담을 

필요로 느껴서 그리하셨을 겁니다.

 

또, 정상적인 학부모라면, 보통은 자식의 잘못을 함께 뉘우치고 선생님에게 감사와 함께 사안의 경.중에 따라서는 

용서를 빌기도 하죠.그러면 정상적인 자식이라면,자신의 잘못으로 고개를 숙이는 부모님의 모습과 실망의 눈물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거듭 나는게 보통이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부모의 입장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그랬을 테지요? 지금이야 뭐 각박해진 사회상으로 불이익을 더 염두해

두는 부모들도 있고 오히려 내 자식이 뭘 잘못했냐고 아이를 대신해 핏대를 세우는 부모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일반적

이지 않으므로 거지같은 선생이 또한 존재하는 경우처럼 예외로 하겠습니다.

웬 고려짝시절 예기를 하나 싶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달라진게 별로 없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우리가 존경하는 직업 군 이라는게 있습니다.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대명사처럼 여겨진 직업이지요.

아시다시피 의사(간호사).교수(선생) 이 두 가지가 대표적입니다.이유가 뭘까요?

네 맞습니다. 존경받는 일을 하시거든요.대부분 다른 직업은 한번도 들을 일이 없겠지만 이 두 직업은 아마도

"아이고 선상님 ~ 살려만주세요", "아이고 선상님 ~~이번만 용서해주세요~ "하는 소리를 아마 가장 많이 

듣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의사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거나,선생님의 노력으로 학생의 미래가 성공으로 바뀌었다면, 우리는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연신 고개를 조아리며 "감사합니다"를 진심을 담아 말하지요.

그래서 이 두 직업은 존경 받아 마땅하고 그래야 하는 직업입니다.

 

그런데,요즘 의사들 ...존경 받아 마땅하신 분들 찾기가 개독 아닌 기독교인 찾는 것 만큼 힘듭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단순히 옳고 그른 것에 공감도 하고 화도 내고 그럽니다.

뭐 의사들 요즘 행태를 비판 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꼭 있어야 되나요? 모르면 말을 말라구요?

그럼 정치 종교 스포츠 연예 그 어떤 것도 자세히 모르니 비판 하지 말아야겠네요?

제가 지난번에 이렇게 말했더니 어떤 의사분이 우리가 스포츠, 연예인이랑 같냐고 하시대요?

거기서 아! 이 사람들이 얼마나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있는지 확 알겠더라구요.

마치 조선시대 사대부 권력층이 어려운 한자를 고집하며 지식과 부를 독점하는모양이랄까?

 

뭐 의대몇년 레지던트몇년 전공의 몇년 해 대면서 이 모든 과정을 힘들게 참아냈으니 돈 많이 벌어야 하는 걸 

당연시 하나요? 대놓고 그러면 부끄럽지 않나요?인의 모르나요?인의?

연예인들도 막 수 년씩 연습생 생활하고 운동선수들도 막 수 년 동안 뼈를 깍는 고통을 견디어내고 그럽니다.

그런데 뭐가 그렇게 다른데요? 아!~ 생명을 다루시는구나! 네 맞아요 바로 그것 때문에 다른 직업과 다르게 존경 받는 

분들이어야 마땅 하다는거죠.

 

이태석 신부님 같은 분들 보면 아주 "와~ 이런 사람 때문에 우리 같은 의사들이 욕먹는다." 하겠네요?

돈이나 벌지 왜 생 고생 길 오지로 가서 우리같은 일반 의사들 속물 만드나 싶겠어요?

이태석 신부님의 제자 70명중 47명이 의사가 되어 나눔과 베품의 삶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파업 이유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 가지가 쟁점인데

겉으로는 그러면서 뒤로는 결국 의료수가가 문제고 그거 올려주면 다 해결된다는 논리에 어이가 없습니다.

 

종교 지도자 얼굴에 개기름이 좌르르하면 쓰겠습니까?

선생님이 봉투나 좋아하고 애들 패고 막 그러면 되겠어요?

의사가 생명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 아니고 반말이나 찍찍대면서 환자들 돈이나 탐하고 그럼 되겠습니까?

존경은 하얀 가운에서 오지 않습니다 '희생'에서 옵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하고 수련하는것에대한 보상이 사람들의 존경입니다.

그래서 의사는 아무나 못하는 겁니다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겁니다 존중을 받는 겁니다.

그 모든 인내의 과정이 돈 많이 버는 것의 수단 이라 생각하면 누가 존경을 하겠습니까?

돈 많이 벌려고 닦은 기술인데 사람 살리면 누가 울고불고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겠어요? "얼마예요?" 하지.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사람들 위에 있으려 하지 말고 사람들 옆에 있는 참 의사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꿈이 '유튜버' 가 아닌 '의사'를 말 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한줄요약 : 돈 타령좀 그만하고 존경받는 직업에 만족해라!

소머즈안면근육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