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0.. 인간관계에 대해서..

장화장짱 작성일 22.06.21 22:29:16 수정일 22.06.21 2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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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남성입니다.

저는 음식점을 10년정도 운영하고 지금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입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다 음식점을 창업하고 꽤 잘되어 돈을 좀 벌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음식점을 해본 분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하루 13시간 14시간씩 일하며 1년 365일중에 명절빼고 쉬지않고 일했습니다. 그러자 제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돈벌더니 변했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필요할때만 연락하더니 돈버니까 연락도 안한다고…

 

제가 연락에 소홀한 것은 맞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에게 소중한 친구들이었으며 제가 돈벌어서 거만해지거나 거들먹대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잠잘시간도 부족했기에 친구들에게 연락하기 힘들었고 만난다 하더라도 다음날 저는 또 14시간씩 일해야 하기때문에 일찍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제가 돈벌더니 변했다는 소리를 듣게 된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오기가 생겨 친구들에게 더욱더 연락을 안하게 되고 점점 더 멀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거리두기해제되고 오랜만에 모임을 하게되었습니다. 

안갈려고 했으나 다른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여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같이 가자고 한 친구는 저의 이러한 상황을 잘 모르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이 친구에게 그동안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것도 좀 그렇고 해서 아무말 하지 않고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역시 너무 어색하더군요.. 제가 괜히 나왔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저는 나간 모임이니 분위기 해치지 않게 적당히 어울리고 왔습니다.

 

갔다와서 든 생각이 이런 모임을 유지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고등학교때 친구들이기때문에 오랜 정을 생각하면 제가 감수하고 풀어가야되는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의 이런 인간관계가 틀어진것이 이 모임에 한두명 때문입니다. 이 한두명의 친구들이 본인들 피해의식에 돈 잘버는 저를 모함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안좋게 말하고.. 마치 제가 돈벌어서 사람이 변했다는 식으로 몰아갔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이렇게 틀어졌습니다…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저에게 바른방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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