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주저리주저리..

pcs330 작성일 18.10.23 0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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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후 220벌고있습니다 평일 6시반퇴근 주말은 토요일만 격주로일하고있구요

 

내년에 협의하면 250정도 맞춰질거같고   추가로 야간에 3~4일 야간알바 뛸생각입니다.

 

한3년정도 달려오다보니까 차도사고싶고 결혼은해야겠고 일단 여자부터 만들어야겠지만요 ㅎ 참 하고싶은거 많은데

 

다 돈이더라구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랑헤어져서 글도 남겼었는데 그부분은  잘 잊고있는중입니다 ㅎㅎ 다른인연이 또 생기겠죠

 

어머니랑 둘이살고있습니다 어머니는 연세가 있으셔서 경제활동이 현재 어려우신 상황이고

 

4년전부터 월급에 반정도는 저축겸 어머니께 집에서쓰는 생활비(공과금, 월세, 보험료 다포함)로 드리고있습니다

 

오늘 어머니한테 중고차한데 사겠다고했는데 굳이 지금 필요하냐며 집에서 고정적으로 나가는돈과 비상금 관련되서들었더니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빨리 쉬지말고 일해서 돈부터 모아야겠다 싶은데

 

일단 집 대출이자랑 월세부터 줄어야겠다는생각인데 내년4월에 재계약하는날이 다가오는데 그때 전세로 돌려주면 좋겠지만

 

그건힘들거같고 행복주택도 알아보고있는데 조건이 꾀나어렵더라구요

 

현재로써 제가 할수있는건 내년 월급협의때 위에 조건보다 좀더 조은조건으로 받는방법과 야간알바로 돈을 더 벌자이건데

 

제가생각했던 금액보다 저축금액이 적다는걸 오늘 들으니까 정말 현자타임오더라구요 ㅎㅎ

 

그렇다고 어머니가 돈을 함부러 쓰지도않고 아끼고아껴서 모은거 잘 알지만 현재도 현재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 또 짱공형님들에게 조언구하려합니다

 

참으로 단순하고 초긍정적으로 살아오면서 그럴수도있지라는 생각으로 버텨왔는데 요 몇일 헤어짐과 집안 사정을 자세히

 

듣게되니까 막막하내요

 

수입을 늘려야하는데 야간 뛴다한들 보탬이야 되겠지만 흠....... 고민입니다

 

이시점에서 차를산다는것 자체도 웃기지만  사면 또 이자며 돈이 줄줄 세겠지만 지금안사면 영원히 못살거같다는생각에

 

조금 압박을 느끼기위해 차라도 사면 더 열심히 빠듯하게 살거같고그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철없게 느껴지실수있겠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야밤에 운동까지하고왔더니 헤롱헤롱하내요 좋은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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