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초호화 출연진으로 이슈가 되었는데 딱히 끌리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봤다.

보고 난 소감은 시간이 아까웠다.

그 대단한 배우들이 이런 영화에 왜 출연한 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본도 안 보고 출연을 결정한 것 같았다.

일단 재미가 없다. 스토리는 늘어지고 캐릭터들도 입체감이 없다.

항공 재난 영화인데 긴장감이 없다.

거기에 뭔가 감독이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려고 하는데 어설프다.

한마디로 나는 별로였다.

이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다.

엄청난 배우들로 떡칠된 영화가 존재감이 이리도 없을 수 있는지 신기했다.

이미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보지 않았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뭐가 문제인지 궁금하다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