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실사 드라마 후기

tamaris 작성일 21.11.21 01:07:29 수정일 21.11.21 0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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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아~! 이게 문화적 차이구나… 서양은 이 원작을 코믹액션으로 봤구나 싶더군요…

이 애니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꽤 심오한 내용이면서도 현실에 냉소적인 주인공과 스토리로 짜여져 있습니다…

메인 주인공들도 각자 과거의 일로인해 현실을 냉소적으로 삽니다.. 반은 될대로 되라.. 심지어 주인공 스파이크는

남들이 보기에 죽기위해 안달난 사람으로 보일정도입니다.

각기 에피소드에 나오는 조연들조차 과거의 연민과 현실의 피곤함속에서 괴로워하며 미래가 없는 삶을 한탄하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그속에서 부드럽게 흘러나오는 재즈와 브루스등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뤗지요…

 

꽤 다크한 분위기죠.. 그걸 소소한 코믹과 에피소드로 부드럽게 하는건데…..

 

넷플릭스 실사화 드라마는.. 휴.. 그냥 

딱 우리가 욕하는 일본 애니 실사화 영화있죠?? 그거 따라함..

연출도.. 연기도.. 액션마저.. 그냥 하지말지..

 

SF 코믹 액션 드라마로 인식하다니.. 

거기다 주인공들이라고 나오는게.. 어설프게 따라하니.. 그냥 나름대로 해석하는게 낫지..

어디 애기들 재롱잔치에 로미오 줄리엣 흉내낸 분장같음…

 

주인공 액션이 안되면 편집으로 충분히 커버할수있는 시대입니다.. 그걸 뭐쫌 하는것처럼 그냥 내보내면 어쩌자는건지..

연기는 화를 내는건지 마는건지..

조연들은 경찰과 조직에게 쫓기는데 얼굴 표정이 무표정함.. 긴장감도 없고 두려움에 떠는것도 없음..

재현배우인줄..

1편보고 때려침.. 

 

원작 애니를 감명깊게 본 저로써는 진짜 안본눈 사고싶음 ㅠㅠ

 

추가 : 감독쉐키 욕하고싶음… 진짜 무슨 쌍팔년도 홍콩 3류 무술영화도 이보단 나을듯

액션이 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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