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자씨가 있음.
그 아저씨는 재산이 100억정도 되는 자산가로서, 자산운용만으로도 1년에 몇억씩 재산이 저절로 불어나는 사람임.
(각종 월세수입, 채권투자, 예금이율 등등)
이런 아저씨들이 어린 여자들을 후리고 다니는 방법이 있음.
일단, 이런 아저씨들의 외모는 평균 이하인 경우 많고, 고기냄새 풍기고 늙은 냄새도 남.
그래서 일단 각종 룸이나 기타 등등을 통해서 예쁜 텐프로 업소녀들을 만남.
업소녀들은 돈냄새 맡는데는 귀신임.
입고있는 옷이나 자동차가 ‘카푸어’ ‘할부로 산 고가의 옷’ 인지 아닌지 귀신같이 알아챔.
그리고 얼마전, 아는 언니가 늙다리 공사쳐서 수천 내지는 억단위로 뜯어냈다는 소리도 들었기 때문에 본인들도 그렇게 해야 겠다고 다짐하고 있었었음.
근데 딱 ‘진짜’ 로 돈 많은 늙다리 아저씨가 손님으로 온 것임.
업소녀는 늙다리 아저씨가 돈 많은지 스캔을 쫙 한 다음, 진짜로 돈 많은지 테스트를 해봄.
그리고 늙다리는 업소녀의 테스트에 모두 다 통과함. 이건 진짜 ‘돈’ 많은 늙다리임.
업소녀 입장에서, 수백명의 남자들을 다뤄봤고, 몇몇 아저씨들을 공사쳐서 2~3천정도는 뜯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쑥맥같은 늙다리 아저씨 정도는 쉽게 공사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본격적으로 공사를 쳐서 밖에서 따로 만나고, 늙다리 말도 잘 들어주고 애인과 같이 지냄. 물론 늙다리도 매우 좋아함.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를 침.
대충 레파토리는 아래와 같음.
‘아프신 어머니를 대신해 가장역할을 하느라, 이런 일에 빠져들었어요. 병원비 대느라 빚도 많고 어린 동생이 있어 용돈과 생활비도 대 줘야 해요. 그래서 저도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하고 어쩔수 없이 이런 일을 하지만 저는 언젠가 빚을 다 갚고 나면 자리를 털고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도 할 거랍니다.’
공사칠때, 절대로 먼저 돈을 달라거나 뭘 해달라고 요구하진 않음.
위 레파토리처럼 청순가련한 여대생이지만, 어려움이 있어 지금 이런 일을 하지만, 조만간 굿굿히 이겨내겠다는 뭐 한류드라마의 여주인공같은 스토리임.
또한 자존심도 세워야 하기 때문에, 남자가 돈을 준다거나 선물을 해주면 화를 내면서 거절하는 시늉도 해야 함.
(속으로는 아까워 죽음)
하지만 남자는 돈 쳐바르면서 구애를 하고 결국 ‘돈’ 이 아닌 ‘늙다리’ 를 ‘사랑’ 해서 사귀게 됨.
이때부터 늙다리가 해주는 것을 이제는 마다하지 않음. 늙다리는 고급 오피스텔 키도 하나 주고, 수입차 키도 던져줌. 생활비 카드도 주면서 맘껏 쓰라고 함.
그리고 몇 주 또는 두어 달 동안 ‘늙다리’ 와의 불타는 사랑을 나누게 됨.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인스타도 올리고, 같은 업소녀들에게 ‘제대로 공사친’ 사람으로 소문도 나면서 기분이 한껏 좋아짐.
늙다리 입장에서, 돈만 내면 만날 수 있는 여자는 슬슬 지겨워짐.
그래서 슬슬 정리하고 다른 여자를 찾기로 함. 사실 오피스텔은 월세였고, 수입차키 소유자는 본인이기 때문에 다시 차를 가져감.(여자 명의로 해 주었더라도 할부금은 대신 내주다가 그 할부금을 끊음. 월세 역시 보증금을 적게 내고 월세를 높여 계약한 거라 마찬가지)
생활비 카드야 당연히 끊어버리고 ㅎㅎ
그리고 여자에게 이런 말을 함.
‘오빠가 잠시 어려운 일이 있어서 돈을 더 못대주고 잠수 좀 타야 할 것 같아. 조금만 기다려주면 다시 복귀해서 우리 사랑을 계속 이어 나가자.’
이렇게까지 말하면 여자는 분노하지 못함. 왜냐면 지금까지 ‘늙다리’ 의 ‘돈’ 이 아니라 ‘사랑’ 을 해서 만났다는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기다려 준다고 함.
또한 저정도의 재력이 있는데 잠시 뭐가 있으니 피신 했다가 다시 돌아올거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음.
다시 업소녀 입장에서 보면, 지금까지 누렸던 화려한 생활을 그만 둬야 할 처지임. 고급 오피스텔 빌라의 월세를 두어달동안 못내서 쫒겨날 처지임.
다시 옛날처럼 구질구질한 원룸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려니 못살겠음. 또한 생활비로 수백만원씩 펑펑 써대던 버릇도 버리지 못함.
그렇다고 다시 업소로 되돌아가자니, 자존심이 상해서 그러지도 못함.
그래서 버티고 버티다가 신불자 되고 빚만 더욱 늘어남. 다시 그 ‘늙다리’ 가 돌아왔으면 좋겠음.
늙다리 입장에서, 업소녀같은 미녀는 젊은시절부터 세차게 만나왔기 때문에 그 심리를 허리에 꿰 차고 있음. 그래서 업소녀에게 반한척 하면서 이것저것 지원을 해 주지만…
막상 실제로는 크게 돈을 들인것은 아님. 물론 오피스텔 월세, 자동차 할부금, 선물비 생활비 등등 해서 두어달동안 2~3천만원정도는 썼겠지만 버는 돈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큰 돈은 또 아님.
그래서 다른 업소녀 만나서 재밌게 놀다가 적당히 질리면 본 업소녀에게 다시 돌아가보기도 함.
본래 업소녀 입장에서, 늙다리가 다시 돌아옴. 그러면서 이제 다시 복귀했냐는 것에 관심이 많지만 늙다리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재미만 봄.
그러면서 조금씩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조금만 더 버텨달라고 하고 푼돈 좀 던져줌.
예전같았으면 ‘내가 불쌍해 보여?’ 라면서 화를 냈겠지만 이젠 그것도 힘든 상황임.
이런식으로, 늙다리는 어장관리 하듯 여자들이 떨어질만 하면 떡밥을 던지면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함. 왜냐면 희망이라는 것을 줘야 계속 붙어있기 때문임.
아무튼, 또래 또는 돈 좀 있는 남자들까지 만나서 남자 후릴줄 안다고 생각하는 최상위 업소녀들의 인생은 다시한번 망가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