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다른 부부

몸도_마음도 작성일 23.01.19 09:14:00
댓글 8조회 124,671추천 29

그냥 뻘글입니다.

 

저는 성격이 활발하고 예민하고 경제에 관심이 많으며 취미도 많고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반면 아내는 성격이 무덤덤하고 나라 일이나 남의 일, 시선에 크게 관심이 없으며 유유자적한 삶을 추구합니다.

 

결혼한지는 13년차, 

 

둘의 공통점은 크게 없고

 

제가 적극적이고 말도 많으며 하고 싶어하는 일도 많은데

 

와이프는 그런 저를 나름 잘 따라 와 주고 응원 해 주는 성격입니다.

 

남들이 봐도 극과 극 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반대의 성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답답한 순간도 많았고 말 싸움도 살면서 소소하게 종종 했었네요.

 

하지만 둘이 없는 살림살이로 시작해서 매년 조금씩 성작해 가는 모습을 몸으로 체감하며 지내다보니 행복하네요.

 

이제 30대 중후반이 된 저희 부부는 지방에 살며 조금 괜찮은 직장을 운 좋게 들어가서

 

큰 문제는 겪지 않고 자녀도 둘이나 있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감사한 마음 뿐이네요.

 

아무튼 말씀드리고 싶은 건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건 반대된다는 개념은 아닐 수도 있어서 글 작성 해 봅니다.

 

며칠 뒤 시작 될 설 명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

몸도_마음도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