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요?

동현도혁아빠 작성일 22.08.09 11:03:13 수정일 22.08.16 1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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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요약

 

   퇴근후 집에 가니 

 

   와이프와

 

   아들이 세계3차 대전중

 

   

   세계3차 대전 사유는 

 

   아들의 핸드폰 파손 (s6 약 4~5년 사용) 및 노후화로 인한 교체해달라는 요구에

 

   와이프님은 반대. 중고를 사서 써라는 입장 표명

 

   아들은 

 

   이번 생일이 돌아오니 생일 선물로 해줄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아들 주변인들은 아이폰 또는 플립을 쓴다고..다시 한번 강력 어필.

 

 

   와이프님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10만원 이내 중고 아님, 절대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

 

 

   혼자서 식탁 앉아, 과자 먹으면서

 

   구경하던중 

 

   별안간 와이프님과 아들이 내 의견을 물어봄…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에 어버어버 하다가 말은 못하니.

 

   둘이서 나한데 협박 및 하소연을 함…

 

   

   * 오늘 퇴근하면, 누구 편을 들어 주어야 하는데…걱정임..

 

     - 1안) 갱년기도 아닌데 갱년기 초기 증상을 보여주는 와이프님 편을 들어 주어야 하는지

   

     - 2안) 중2병은 지난 나이인데 아직도 중2병 인지 착각 하는 아들 편을 들어 주어야 하는지

 

    

   아 퇴근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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