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바라보며 기대했던 연애.. 기대한만큼 상처와 실망감이 큰걸까요..

퍼덜스키 작성일 20.11.02 14: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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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부터 만나 지금까지 만나는 여친이 있습니다.  

 

서로 결혼전제로 만나고있고 얼굴도 이쁘고 어떻게 이렇게 저랑 잘 맞나 너무 신기했고 좋아했습니다.  속 궁합도 너무 잘 맞고

 

미래에 대한 지향점도 생각이 잘맞았습니다.

 

배려도 잘해주고 서로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잘 맞는다 생각하여 싸움이 안 일어날줄 알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사귄 직후부터 서로  

 

일 끝나고 일주일에 5번..많이 볼때는 9일 연속으로 볼때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껏 헤어진 여친들을 보면 제 성격이 질투와 서운함을 많이 느껴 이 부분들로 헤어졌습니다.

 

질투는 여자친구가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라던지 남자들 얘기할떄 질투를 많이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여자친구에게 말해줬습니다. 조심해 달라고 하지만 많은 대화속에 이런 내용들이 껴있다보니  

 

싸우기도 하고 제가 질투와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점점 만나다보니 서로의 성격이 드러났고

 

저는 잘챙겨주고 아껴주는 성격이지만 여자친구는 무심하고 상대방에게 무관심하며 털털한 성격입니다.

 

이런 다른성격에 여자친구의 무심하게 내뱉는 말에 저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술을 먹으면 그 내뱉는 말이 심해집니다.

 

어제도 만나서 술 먹다 이번주 일요일 저희집에서 음식해먹으며 같이 시간보내기로했는데 잊었던건지.. 자기 친구 토요일날 만난다며 다음주 주말에는 보기힘들다고 얘기합니다. 서로 술먹고 예민해진순간에 저도 욱하고 삭히고있다 조금후에 우리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하지않았냐 물어보니 미안하다며 잊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피곤해 보인다며 이번주 한주는 여자친구가 만나지말자고 쉬자하며 저는 순간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잘 만나다 그런얘기를 하니..  이 뿐만 아니라 이전에 비슷한 일들이 계속 쌓여 작은 일들에서도 너무 큰 실망감으로 다가옵니다..

 

저도 이런말은 아닌것같다 서로 서운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집에 혼자 돌아가는길에 다시 떠올라 마음이 너무 안좋아 리프레쉬하자며 다음주 토요일까지 2주동안은 보지말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서운함을 느끼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애기들 장난같기도합니다.. 이전 연애에서도 이런 감정싸움에 지쳐 헤어진 경험이 있다보니 너무 쉽게 지치는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내가 어떤점이 싫었고 아쉬웠는지 말하지만 이것 이외에도

 

기대가 너무 컸던 탓에 요 며칠간 서로 말싸움을 했습니다. 술먹었을때 이런 말들이 오가며 싸웠고 앞으론 우리 둘이 술을 먹지 말자고해서 해결점을 찾았지만 후에 마음에 받은 상처로 너무 힘이 빠집니다..

여자친구는 어느정도 풀어졌지만 저는 너무 기운이 빠지고 좋아하던 마음이 이전보다 죽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를 아직 좋아하는것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때마다 헤어질까 두려워하고.. 제가 여자친구를 사랑하는지  

 

저에게 많이 물어봅니다..  이번 연애는 결혼까지 생각했고 부모님까지 보여드리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초반부터 이렇게 싸우니  

 

너무 힘이 빠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성격이 이렇게 질투많고 좋아하는 만큼 서운함을 많이 느끼는데.

 

제 스스로 털털해질려고해도 안되는 부분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서운하고 무엇이 기분나쁜지는 전 연애와

 

다르게 솔직히 다 실망하고 서운한것들 표현했지만 어디까지 이런말들을 해야 여자친구가 상처를 안받을것인지도 햇갈립니다. 지금 상처받은 마음이

속에서 들끓어오르고 다시 저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죽어가는데.. 이렇게 혼자 내버려 두는것이 맞는지 .. 너무 골이 아픕니다..

헤어지기는 아쉽고.. 만나려고 하니.. 힘이 빠집니다..  

제 마음만 좋아지면 다시 관계가 좋아질것같은데 지금 식은 감정이 다시 쉽게 올라오지를 않습니다.. 여자친구도 이걸바라보며 속상해 합니다..  

제 자신도 무엇이 문제 인지는 알것 같지만 3자로 보셨을때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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